인천시 ‘이은의 변호사 초청 제11회 다다름 성평등 아카데미 강연’

양현모 기자 / 기사승인 : 2023-11-13 09: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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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와 청소년 성폭력 피해의 현황과 미래” 성황리에 마치다.
▲ 인천시청

[뉴스앤톡] 인천여성가족재단 성평등자료관 다다름은 이은의 변호사를 초청해 ‘아동학대와 청소년 성폭력 피해의 현황과 미래’라는 주제로 제11회 다다름 성평등 아카데미 강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강연은 11월 9일 14:00~16:00까지 인천여성가족재단 1층 성평등자료관 다다름과 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됐으며, 인천시민과 공무원 등 220여명 이상이 참석했다.

이은의 변호사는 아동학대와 청소년 성폭력 사건의 현황을 살펴보고, 어른들이 잘못 쌓아온 가치관의 책임을 아동‧청소년들이 짊어지지 않도록 해야 할 뿐만 아니라, 아동학대와 관련된 목소리에는 근본적인 고민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유익한 강연을 선보였다. 현장뿐만 아니라 유튜브 참석자들은 높은 관심을 보이며, 강연 종료 후에도 여러 가지 질문을 하며 자유롭게 소통했다.

강연 종료 후, 참석자들로부터“사회 제도가 쉽게 변화하기는 어렵겠지만, 오늘 강연을 통해 변화를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기대가 된다.”, “좋은 강연 정말 감사하다.”는 등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김미애 대표이사는“아동‧청소년의 밝고 건강한 성장을 위협하는 일들이 온‧오프라인에서 어떻게 발생되고 있는지 등을 살펴보면서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향후 성평등자료관에서 진행되는 성평등 관련 문화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재단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 인천여성가족재단 성평등자료관 다다름은 책과 사람, 문화가 함께하는 이용자 친화적인 복합문화공간에서 특화된 강연 및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공감하는 성평등 플랫폼을 지향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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