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수업을 열고 배움을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교실 만든다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10-14 10: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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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11월까지 도내 초등학교에서 수업선도교사 공개수업 운영
▲ 경북교육청, 수업을 열고 배움을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교실 만든다

[뉴스앤톡] 경북교육청은 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높이고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수업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초등 수업전문가 수업선도교사의 공개수업을 도내 각 지역에서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좋은 수업이 한 교사의 교실에 머무르지 않고 동료 교사들과 공유되며 더 나은 수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수업연구교사→수업선도교사→수업명인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수업전문가 인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수업 공개와 나눔은 각 단계에서 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높이는 핵심적인 성장 과정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9월부터 11월까지 수업선도교사들의 공개수업이 도내 초등학교에서 이어지고 있다. 공개수업에는 수업전문가를 준비하는 교사를 비롯한 동료 교사들이 함께 참여해 학생의 배움 과정과 교사의 수업 전략을 살펴보고, 수업 후 협의회를 통해 수업에 대한 생각과 경험을 나누고 있다.

수업 공개는 한 교사의 수업을 평가하는 자리를 넘어 교사들이 서로의 수업에서 배우고 자신의 수업을 돌아보는 배움의 장이 되고 있다. 참관 교사들은 실제 교실에서 이루어지는 수업을 통해 학생 참여를 이끄는 다양한 방법과 수업 아이디어를 얻고, 수업 후 이어지는 협의와 대화를 통해 이를 자신의 교실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고민한다.

수업을 공개하는 수업선도교사에게도 동료 교사와의 나눔은 자신의 수업을 다시 바라보고 발전시키는 기회가 된다. 수업을 공개하고, 함께 보고, 질문하고, 성찰하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한 사람의 수업 경험이 여러 교사의 수업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수업 나눔 문화가 학교 현장에 확산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수업선도교사와 수업명인 등 현장 수업전문가를 중심으로 수업 공개와 나눔의 기회를 확대하고, 우수한 수업 사례와 실천 경험이 학교와 지역의 경계를 넘어 공유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사가 성장하는 학교, 학생이 배움으로 성장하는 교실’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수업을 열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것은 교사가 함께 성장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라며, “한 교사의 좋은 수업이 동료 교사의 새로운 실천으로 이어지고, 그 변화가 다시 학생들의 더 나은 배움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수업 나눔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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