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4-H 청년들, LED 봉화 밝히며 미래농업 다짐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9 10: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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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영대회 통해 화합·리더십 함양… 4-H 정신 계승 의미 더해
▲ 영주시는 지난 8일 소백산생태탐방원에서 영주 4-H 청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야영대회를 개최했다.

[뉴스앤톡] 영주시는 지난 8일 소백산생태탐방원에서 학교4-H회원과 청년농업인4-H회원, 지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영주시 4-H 야영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야영대회는 4-H 회원 간 협동생활을 통해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지도력을 함양하기 위해 격년마다 열리는 행사로, 올해는 학생회원 83명과 청년농업인회원 38명이 함께 참여해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단양 고수동굴과 아쿠아리움을 견학하며 문화체험의 시간을 가진 데 이어 학생회원 클로버 골든벨, 한마음 활동, 봉화식,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4-H 정신을 되새기고 회원 간 우의를 다졌다.

특히 올해 야영대회는 탄소중립 실천에 발맞춰 기존 석유와 장작을 이용한 캠프파이어 대신 저탄소 LED를 활용한 봉화식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봉화식에는 황병직 영주시장이 참석해 4-H 회원들과 함께했다. 4-H 선배 지도자로부터 전달받은 불씨는 4-H의 상징인 네잎클로버와 지(智)·덕(德)·노(勞)·체(體)를 형상화한 대형 LED 조형물에 점화됐으며, 참가자들은 4-H 정신을 계승하고 활력 있는 농업·농촌을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황상호 영주시4-H연합회장은 “학생회원과 청년농업인 회원이 함께하는 행사인 만큼 모두에게 오래 기억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며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회원 간 화합과 단결력을 다질 수 있었고, 4-H 회원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황병직 영주시장은 “이번 행사를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참여하는 4-H 회원들의 모습을 보며 영주 농업의 밝고 활력 있는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4-H 금언을 이어갈 수 있도록 미래세대인 청소년과 청년농업인이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지역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4-H회는 만 7세부터 39세 이하의 초·중·고·대학교 재학생과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신규 회원을 연중 모집하고 있으며, 가입 문의는 영주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과 인력육성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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