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앤톡]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장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리1)은 10월 7일과 8일 이틀 연속 어린이집연합회 집회에 참석해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직원 등 현장 관계자들에게 지지와 연대의 뜻을 전하고, 경기도에 어린이집 지원 예산의 전액 복원과 2027년 예산 증액을 위한 노력을 촉구했다.
장승희 의원은 집회 발언에서 “어린이집의 어려움은 운영자 한 분의 어려움으로 끝나는 문제가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보육환경과 부모님들의 걱정으로 이어지는 문제”라며 “교사 처우 개선비와 야간 연장 운영비, 급·간식비에 대한 현장의 절실한 목소리를 도의회에서도 가볍게 듣지 않겠다”고 밝혔다.
장승희 의원은 이어 “지금 현장의 요구는 예산을 더 달라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지원하던 예산을 유지해 달라는 것”이라며 “아이들에게 필요한 지원은 어느 곳에서든 차별 없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승희 의원은 “보육은 선택적인 복지가 아니라 아이들의 일상”이라며 “예산의 공백이 보육의 공백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 아이들과 보육 교직원이 불안하지 않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전달하고 필요한 부분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집회 참석 후 장승희 의원은 어린이집과 보육 교직원의 안정이 아동의 성장에 미치는 중요성도 강조했다. 장승희 의원은 “아이들이 부모와 가족 외에 일상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하는 사람이 어린이집 선생님이고, 어린이집은 또래와 관계를 맺으며 사회성을 배우는 첫 교육·보육 공간 중 하나”라며 “어린이집이 평온하고 선생님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아이들을 대할 수 있어야 아이들의 인성과 품성 형성에도 선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장승희 의원은 또한 “어른들의 욕심으로 우리 아이들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은 역사에 죄를 짓는 일”이라며 “보육 예산을 논의할 때 가장 먼저 살펴야 할 것은 아이들의 권리와 일상, 그리고 아이들을 돌보는 교직원의 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장승희 의원은 경기도가 제출한 ‘야간 연장 어린이집 운영 지원’ 자료를 근거로“야간연장 어린이집은 늦은 시간까지 일하는 맞벌이 부부와 양육 가정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경기도의 핵심 보육 안전망이다. 그러나 경기도의 야간 연장 어린이집 운영 지원 예산 현황을 살펴보면 우려스러운 대목이 크다.”고 현재 어린이집 지원의 문제점을 짚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어린이집 운영지원 예산(도비사업, 운영비 기준)은 2023년 70억 8,440만 원에서 2025년 77억 4,699만 원까지 꾸준히 증가해 왔으나, 2026년 본예산 편성액은 58억 2,058만 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장승희 의원은 “도비와 시·군비의 매칭 비율을 보면 경기도 평균이 26 대 74 수준이며, 수원·용인·성남·화성 등 주요 시·군의 경우 ‘도비 부담 비율이 10%’에 불과하여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재정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러한 예산 감축과 비율 불균형은 아이들의 교재교구·냉난방·간식비 등 필수 운영비 지원과 보육교사의 야간 근무 수당 지급 현장에 직간접적인 부담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어린이집 지원의 지역간 불균형 문제도 지적했다.
장승희 의원은 “아이 키우기 좋은 경기도를 만드는 일은 어느 한 주체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하다. 경기도의회, 경기도 집행부, 그리고 경기도민 모두가 삼각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2027년 어린이집 지원 예산 증액을 위해 함께 나서야 하고, 경기도는 어린이집 지원 예산을 전액 복원하는 것은 물론, 2027년 예산도 증액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장승희 의원은 마지막으로 “아이들의 안전한 돌봄 환경 조성과 보육교사의 안정적인 처우 보장은 결코 타협할 수 없는 민생 과제다. 2027년에는 줄어든 예산을 원상 복구하는 것을 넘어, 보육 현장이 체감할 수 있을 만큼 실질적으로 증액된 예산이 확보되도록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발로 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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