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교육지원청 '광명 앙가주망 청소년교육의회' 지역 교육의 미래를 직접 제안하다!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11-02 1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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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프리스쿨과 RAS 교육을 연계한 학생 주도 정책 제안
▲ 광명교육지원청 '광명 앙가주망 청소년교육의회' 지역 교육의 미래를 직접 제안하다!

[뉴스앤톡] 경기도광명교육지원청은 10월 31일 광명교육지원청 해오름실에서 '2026 학생자치회 네트워크 연계 청소년교육의회 정책제안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명 학생자치회 네트워크와 청소년교육의회에 참여한 학생들이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직접 발굴한 정책 아이디어를 교육지원청에 전달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경기도의회 심상록 의원과 광명시의회 이형덕 의원이 참석해 학생들의 정책제안을 함께 듣고 청소년의 주도적인 사회참여와 정책 활동을 격려했다.

이날 학생들은 총 4개 분임에서 논의한 정책제안서를 발표하고, 제안서를 전달했다.

주요 정책제안은 ▲ 목감천·안양천 개발을 통한 청소년 RAS 공간 재구조화 ▲광명 RAS 포인트 ▲빈 교실을 활용한 RAS 공간 마련 및 '폰 프리 영수증' 발급 ▲광명 RAS 포인트 인증제 등이다.

학생들은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를 단순히 사용 제한의 관점에서 접근하기보다 독서(Reading)·예술(Art)·스포츠(Sports) 활동을 통해 건강한 여가와 대면 소통을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목감천과 안양천을 활용한 청소년 친화형 활동 공간 조성, 학교 유휴교실을 활용한 RAS 활동 공간 마련, RAS 활동 실천에 따른 포인트 인증 및 보상체계 구축 등 지역과 학교의 자원을 활용한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번 정책제안은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폰프리스쿨'과 ‘RAS 교육’의 방향을 학교 안에서 지역사회로 확장하고, 학생들이 일상에서 자발적으로 독서·예술·스포츠 활동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자는 데 의미가 있다.

광명교육지원청은 이번 전달식을 계기로 학생들의 정책제안이 실질적인 교육 현장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안 내용을 검토하고, 관련 기관과의 협력 및 교육정책 연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자치회 네트워크와 청소년교육의회의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의견이 교육정책에 반영되는 참여 기반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정책을 제안한 한 학생은 “평소에는 학교나 지역의 불편한 점이 있어도 그냥 지나쳤는데, 이번에는 그 문제를 직접 정책으로 제안해 볼 수 있었다”며 “친구들과 의견을 모으고 하나의 제안으로 완성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사는 지역을 바라보는 시각도 달라졌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어른들이 정해주는 환경에서 생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가 원하는 광명을 직접 제안하고 만들어 가고 싶다”고 전했다.

광명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오늘 학생들이 제안한 정책은 단순한 아이디어를 넘어 우리 지역과 학교를 더 나은 공간으로 만들어 가려는 학생들의 주체적인 고민과 실천의 결과"라며, "학생들이 정책의 대상에 머무르지 않고 정책을 제안하고 만들어 가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교육공동체 및 지역사회와 함께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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