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민오케스트라, 백제문화제서 ‘사비를 품은 열린 음악회’ 성료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10-08 10: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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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2회 백제문화제 ‘사비를 품은 열린 음악회’

[뉴스앤톡] 부여군민오케스트라가 지난 10월 6일 오후 6시 정림사지 주무대에서 열린 제72회 백제문화제 '사비를 품은 열린 음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부여지회와 (사)한국음악협회 부여군지부가 주최하고 부여군민오케스트라가 주관했으며, 부여군과 백제문화재단이 후원했다.

또한 아츄앙상블과 서천청소년오케스트라가 함께 참여하는 교류 음악회로 마련돼 지역 간 문화예술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김미영 지휘자의 지휘로 진행된 이날 공연은 이지수 작곡의 ‘아리랑 판타지’를 백제의 역사와 정서에 맞게 구성한 ‘백제의 아리랑’으로 힘차게 문을 열었다.

이어 소프라노 안하영이 ‘꽃밭에서’, 테너 안철준이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을 노래했으며, 두 성악가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축배의 노래’를 함께 선보여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보컬 김서안은 ‘Hey Jude’와 ‘아름다운 강산’을 열창해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으며, 앙코르 무대에서는 ‘꽃’, ‘페스티벌’, ‘사랑아’로 이어지는 신나는 메들리를 선보이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전문 연주자와 클래식을 사랑하는 부여군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부여군민오케스트라의 음악적 역량을 선보인 자리였다.

백제의 역사와 부여의 문화적 가치를 클래식과 대중음악으로 풀어내며 제72회 백제문화제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감동을 선사했다.

부여군민오케스트라는 앞으로도 지역 축제와 문화행사, 찾아가는 음악회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군민들이 일상에서 클래식 음악을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전문예술과 생활예술이 함께 성장하는 지역 대표 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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