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찾아가는 '건강동행단'운영...가정 방문해 맞춤형 건강서비스 제공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9-30 10: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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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학제팀 구성해 건강·한방·치매·구강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
▲ 찾아가는 '건강동행단'운영

[뉴스앤톡] 대구 서구보건소는 의료·요양 등 통합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을 살피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6월부터‘찾아가는 건강동행단’을 구성·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건강동행단’은 의료·요양 등 통합돌봄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돌봄 욕구를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해 보건소장을 비롯해 의사, 한의사, 간호사, 영양사, 치위생사, 운동처방사, 사회복지사, 치매 전문인력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다학제팀이다.

건강동행단은 통합지원회의를 통해 현재까지 120여 명의 통합돌봄 대상자를 선정해 가정을 방문하고, 혈압·혈당 측정과 복약 관리, 한방진료, 치매 선별검사 등 대상자별 건강 상태에 맞는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9월까지는 이영희 보건소장이 건강동행단과 함께 총 5명의 대상자 가정을 직접 찾아가 건강 상태와 일상생활, 주거 환경, 복지 욕구 등을 살폈다.

그 중 쪽방촌 거주 대상자를 방문하여 건강 상태뿐만 아니라 주거 환경까지 세심하게 살폈다.

방문 당시 노후화된 방충망과 불편한 조명 등 생활환경의 어려움을 확인하고 관련 부서 및 기관과 연계해 방충망과 전등을 교체하는 등 주거 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대상자는 “불편한 점을 직접 살펴주고 필요한 부분까지 챙겨줘 큰 도움이 됐다”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앞으로 서구는 특히 노쇠 위험이 높은 대상자를 조기에 발굴해 지속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건강 악화를 예방하고, 대상자가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일상을 오래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건강 악화로 인한 돌봄 부담을 줄이고, 지역사회 통합 돌봄의 기반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영희 보건소장은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 문제는 질환뿐 아니라 영양, 주거, 돌봄 등 생활 전반과 연결돼 있다”라며 “직접 현장을 찾아 대상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세심하게 살피고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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