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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톡] 서울특별시 용산구는 이촌동 402번지 외 1필지 일대 ‘강촌아파트 리모델링사업’에 대해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하고, 8월 28일 지형도면 등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주택법'에 따른 리모델링 허가를 비롯해 '건축법'에 따른 건축허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지구단위계획 결정 및 개발행위허가 등이 의제 처리됐다.
강촌아파트는 1994년 건축허가를 받아 조성된 1,001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단지다. 이촌역과 한강공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입지에 위치해 있으며, 준공 후 약 30년이 지나면서 주차 공간 부족과 설비 노후화 등으로 주거환경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승인된 계획에 따르면 사업 대상지는 대지면적 30,987.6㎡이며, 지하 5층~지상 25층, 9개 동, 연면적 234,873.55㎡ 규모의 공동주택으로 조성된다. 건폐율은 34.59%, 용적률은 483.46%이며, 주차대수는 총 1,900대다. 어린이집, 주민공동시설(조식카페) 등 부대복리시설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 1,001세대에 112세대를 추가해 총 1,113세대를 공급하는 ‘세대수 증가형 수평증축 리모델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조합은 2022년 7월 수평증축이 가능하다는 증축형 리모델링 안전진단 결과를 확보했다.
사업은 2021년 10월 리모델링주택조합 설립 인가를 시작으로, 2023년 12월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사전자문, 2024년 3월 구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같은 해 5월 서울시 교통영향평가 심의, 12월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차례로 거쳤다. 이후 2025년 10월 사업계획승인 신청과 보완 절차를 거쳐 이번 승인이 이뤄졌다.
용산구는 승인에 앞서 구청 내부 부서 및 외부 기관 간 협의를 진행해 분야별 설계 내용의 적정성을 검토했으며, 서빙고아파트지구 내 특별계획구역5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도 함께 마무리했다.
이촌동 일대에서는 2027년 상반기 사용검사를 목표로 이촌현대아파트 수평증축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강촌아파트 사업계획 승인으로 한강변 노후 공동주택의 리모델링사업이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이번 사업계획 승인은 관계기관과 관련 부서가 오랜 기간 협의해 이뤄낸 결실이자, 이촌동 주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성과”라며 “착공과 이주 등 남은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강변과 이촌역이라는 입지적 강점을 바탕으로 이촌동이 용산을 대표하는 주거지로 한층 더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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