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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시 동남구 농업기계임대사업장 전경 |
[뉴스앤톡]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6년 농기계임대사업소 설치 지원 사업 공모에서 충남 15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비 4억 5,000만 원을 확보해 풍세·광덕 지역에 농업기계임대사업장(분점)을 신규 건립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공모 선정은 서남부권 농업인의 농업기계 접근성 개선과 임대 수요 분산을 위한 기반 확충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요구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현재 시는 동남구 성남면과 서북구 성거읍에서 2개의 농업기계임대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나 이용 농가가 증가하면서 서남부권 농업인들의 원거리 이동에 대한 불편 사항이 제기되어 왔다.
풍세·광덕 농업기계임대사업장은 천안시 풍세면 보성리 소재 약 2,970㎡ 부지에 연면적 550㎡ 규모로 건립되며, 농업기계 보관 및 정비시설, 전산 예약관리시스템 등을 갖춰 농작업 지원 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임대 농업기계를 이용하는 농업인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밭작물 재배 농가와 여성·고령 농업인이 주로 사용하는 소형·편의형 장비를 확충해 영농 안전성과 작업 효율성을 향상시켜 영농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국비 확보는 농업인의 숙원 해결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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