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물놀이 위험지역 안전관리 후속 조치 강화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3 10: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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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10개 지역 12개소 유관기관 합동점검...안전관리 미흡 사항 개선 요청
▲ 물놀이 위험지역 안전관리 후속 조치 강화

[뉴스앤톡] 경북교육청은 여름철 학생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내 물놀이 위험지역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안전관리 미흡 사항에 대해 관계기관에 개선을 요청하는 등 후속조치 관리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여름철 학생들의 물놀이 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확인하고 제거하는 것은 물론, 현장점검에서 발견된 미흡 사항이 실제 개선으로 이어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해 학생 안전을 더욱 촘촘하게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6월 16일부터 7월 28일까지 물놀이 사망사고가 발생했거나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경상북도청 재난관리과와 환동해지역본부 해양레저관광과, 해당 시․군청, 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과 합동 현장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교육지원청의 점검 희망 수요와 과거 사고 발생 여부, 지역별 위험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 도내 10개 지역 12개소다.

특히 과거 물놀이 안전사고가 발생한 지역과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장소를 직접 찾아 현장의 위험요인을 살피는 데 중점을 두고 점검을 진행했다.

합동점검에서는 △안전관리요원 적정 배치 여부 △물놀이 금지․위험지역 안내표지 설치와 관리 상태 △구명환과 인명구조함 등 인명구조장비 비치․관리 상태 △위험구역 안전시설 관리 여부 △하천과 계곡 내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요인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점검 결과 일부 지역에서는 물놀이 금지구역 안내 현수막 정비를 비롯해 안전관리요원 추가 배치, 구명환 로프 연결, 인명구조함 위치 조정, 하천 내 위험 장애물 제거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보완이 필요한 사항이 확인됐다.

경북교육청은 현장에서 확인된 사항이 단순한 지적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안전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해당 시군과 교육지원청에 점검 결과를 신속하게 안내하고, 현장 여건을 고려해 필요한 조치를 조속히 이행하도록 요청했다.

또 개선 요청 사항에 대해서는 조치 결과와 현장 사진 등 증빙자료를 제출받아 실제 개선 여부를 확인하는 등 사후관리도 강화한다.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신속하게 보완하도록 하고, 시설 개선이나 관계기관 협의 등으로 기한 내 조치가 어려운 사항에 대해서는 조치가 어려운 사유와 향후 추진 계획을 별도로 제출받아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또 필요할 경우 다음 연도 현장점검 대상에 포함해 개선 여부를 다시 확인하는 등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관리의 연속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북교육청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학교와 교육지원청을 통한 학생 안전교육도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에게 계곡과 하천, 해수욕장 등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물놀이 안전수칙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위험지역 출입 자제와 구명조끼 착용 등 기본 안전수칙을 생활화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또한 여름방학 기간 학교와 교육지원청의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상황 파악과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와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물놀이 위험지역의 안전관리 실태를 지속적으로 살피고, 현장에서 발견된 위험요인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때까지 점검과 확인을 이어가는 등 학생 중심의 예방적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현장점검은 위험요인을 발견하는 데 그치지 않고 확인된 문제를 신속하게 개선해 실제 사고를 예방하는 데까지 이어져야 의미가 있다”라며,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점검에서 확인된 사항이 현장에서 제대로 개선되는지 끝까지 확인하고,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여름철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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