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와 함께 태극마크가 꿈”...창던지기 유망주 인제중 이하랑, 전국소년체전 동메달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1 10: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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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던지기 유망주 인제중 이하랑, 전국소년체전 동메달

[뉴스앤톡] 강원 인제중학교 2학년 이하랑 선수가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남중부 창던지기 경기에서 개인 최고기록을 세 차례 경신하며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5월 23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경기에서 이하랑 선수는 1차 시기 58.70m를 기록하며 자신의 최고기록을 새롭게 쓴 데 이어, 2차 시기 59.23m, 4차 시기 61.54m를 던지며 한 경기에서만 세 차례 개인 최고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해 처음 창던지기를 시작한 이하랑 선수의 입문 당시 기록은 39.78m였다.

이후 꾸준한 훈련을 통해 종전 최고기록을 55.94m까지 끌어올렸으며, 이번 전국소년체전에서는 처음으로 61m 벽을 넘어서며 짧은 기간 동안 눈에 띄는 성장세를 입증했다.

이하랑 선수는 창던지기 유망주 이새봄(강원체고2) 선수의 동생이기도 하다. 누나를 롤모델로 삼아 창던지기를 시작한 그는 학교 훈련을 마친 뒤에도 꾸준히 개인 훈련을 이어가며 성실함과 열정을 바탕으로 기량을 키워가고 있다.

두 남매의 성장에는 김고은 코치의 세심한 지도도 큰 힘이 됐다. 이새봄과 이하랑 남매는 모두 김 코치의 지도를 받으며 창던지기 선수로 성장해 왔으며, 김 코치는 남매가 가진 가능성을 일찌감치 눈여겨보고 기본기부터 차근차근 다질 수 있도록 지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고은 코치는 “두 선수 모두 뛰어난 어깨 힘과 운동 감각을 갖춘 데다 꾸준한 훈련과 성실한 태도로 기량을 키워가며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하랑 선수는 “누나처럼 좋은 선수가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운동을 시작한 만큼 앞으로도 열심히 훈련해 언젠가는 누나와 함께 태극마크를 달고 창던지기 국가대표 남매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국 무대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입증한 이하랑 선수가 누나 이새봄 선수와 함께 대한민국 창던지기의 미래를 이끌어갈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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