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초등교원 대상 맞춤형 과학교육 연수 운영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1 10: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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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을 바꾸는 한 걸음, 초등 과학 수업 전문가 양성
▲ 초등교원 대상 맞춤형 과학교육 연수

[뉴스앤톡] 경북교육청은 초등교사의 과학 수업 전문성을 높이고 질문과 탐구 중심의 과학 수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6 상반기 초등교원 과학교육 연수’를 권역별로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실험 중심 과학 수업 활성화와 학생들의 탐구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되는 사업으로, 초등학교 3~6학년 교육과정의 필수 실험을 중심으로 한 ‘기초 실험 연수’와 학교 자율시간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활용 자유 탐구프로그램 연수’ 등 두 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특히 교원들의 접근성과 참여 기회를 높이기 위해 동부․서부․남부․북부 등 4개 권역으로 나누어 대면 연수를 실시하고, 교사들이 자신의 지도 경험과 필요에 따라 원하는 과정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운영한다.

먼저 ‘초등교원 기초실험 연수’는 초등학교 3~6학년 담임교사와 과학전담교사, 저경력 교사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연수는 7월 15일 서부권(구미원당초), 8월 26일 남부권(경산 옥곡초등학교), 9월 2일 동부권(포항 포항펜타초등학교), 9월 9일 북부권(안동송현초등학교)에서 각각 진행된다.

연수는 학년군별 특성을 고려해 3․4학년, 5학년, 6학년 등 3개 분반으로 운영되며, 교육과정 속 주요 필수 실험을 중심으로 실험 과정과 안전 지도 방법, 지도상의 유의점 등을 실제 수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구성했다.

이와 함께 ‘AI 활용 자유탐구 프로그램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학교 자율시간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과정으로, 경북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AI 기반 탐구 프로그램을 학교 현장에 확산하기 위한 실습 중심 연수이다.

연수는 지난 19일 동부권(포항원동초등학교), 23일 남부권(경산 옥곡초등학교), 30일 북부권(안동강남초등학교)에 이어 7월 1일 서부권(구미봉곡초등학교)에서 권역별로 운영되며, 학교 자율시간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기반 과학 탐구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수업 적용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AI 활용 자유탐구 프로그램은 경북 초등교사들이 직접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주제 선정부터 가설 설정, 변인 설계, 실험 결과 분석, 보고서 작성과 발표 자료 제작까지 탐구 전 과정을 AI의 도움을 받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학생들의 질문과 호기심을 검증 가능한 탐구 문제로 발전시키고, 조작변인과 통제변인 설정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실험 결과를 그래프와 발표 자료 형태로 자동 정리해 교사와 학생이 탐구 자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의 실험 지도 역량과 AI 활용 수업 역량을 함께 높여 학교 현장에 질문하고 탐구하는 과학수업 문화를 정착시키고, 학생들이 스스로 탐구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미래형 과학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과학은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는 과정 속에서 가장 큰 배움이 이루어지는 교과”라며, “이번 맞춤형 과학교육 연수를 통해 교사들의 수업 전문성을 높이고, 교실마다 질문과 탐구가 살아있는 과학수업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과학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스스로 탐구하고 도전하는 경험을 쌓아 미래 과학기술을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북교육이 든든한 디딤돌이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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