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준비위원회 민선9기 도정 방향 수립·공약 확정 “속도”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2 10: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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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는 충남 준비위원회, 운영계획 마련…26일 최종 보고 목표
▲ 충남 준비위원회, 운영계획 마련

[뉴스앤톡] 박수현 제40대 충남도지사 당선인 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인 ‘통(通)하는 충남 준비위원회’가 민선9기 도정 방향 수립과 공약사업 확정 등에 속도를 낸다.

통하는 위원회는 지난 11일 오후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이재관 위원장과 최재용·강인영 부위원장,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회의를 열고, 운영계획을 마련했다.

통하는 위원회는 우선 당선인의 가치와 철학을 함축적으로 담게 될 비전·목표·전략 등 도정 운영 방향 설정에 공을 들인다.

기획조정분과가 다음주 내 가안을 잡고, 공모 및 설문조사와 토론·협의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안을 제시한다.

도정 비전·목표·전략은 220만 도민의 요구와 민선9기의 시대적 상황을 반영, 새로운 시선으로 담대하게 설계한다는 계획이다.

도지사 공약사업은 선거 기간 중 대외적으로 공표한 공약을 통하는 위원회 분과별로 검토·정리하고,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확정한다.

공약사업 추진 주체 및 재원 조달 방안 등 세부 추진 계획은 추후 수립한다.

통하는 위원회는 또 단계별 회의를 통해 의사 결정을 체계화한다.

당선인 주재 회의는 매주 한 차례 열고, 도정 인수 및 민선9기 출범 준비 상황을 총괄 점검한다.

위원장 또는 부위원장 주재 회의는 매주 두 차례 개최해 분과별 활동 상황을 공유한다.

이와 함께 매일 오전 일과 시작 전에는 분과 간사단 회의를 통해 전일 분과별 논의 내용을 공유·검토하고, 향후 활동 계획을 논의한다.

통하는 위원회 활동 내용은 수시 언론 브리핑을 통해 220만 도민에 보고한다.

오는 16∼25일에는 당선인이 15개 시군 8개 권역 타운홀 미팅을 통해 220만 도민과 직접 소통하고, 16∼19일에는 당선인 주재 도 실국원 주요 업무보고를 진행한다.

타운홀 미팅에서는 도민과의 ‘즉문즉답’을 통해 지역 공약과 시군 현안,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 추진 상황과 도 차원의 대응 방향을 도민 앞에서 점검한다.

실국원 주요 업무보고는 개인정보와 민감 정보가 포함된 사안을 제외하고 전 과정을 실시간 중계한다.

새로운 도정이 어떤 내용을 보고받고 점검하며, 우선순위를 어떻게 설정하는지 도민이 직접 볼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박 당선인의 의지에 따른 조치다.

통하는 위원회에서 마련한 최종 결과물은 오는 26일 당선인 최종 보고를 거쳐, 다음 달 1일 취임식에서 당선인이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김선태 당선인 대변인은 “통하는 준비위원회는 당선인의 철학과 시대적 상황, 220만 도민의 요구를 종합적으로 담아 민선9기 4년 도정의 큰 그림을 그리게 될 것”이라며 “새로운 시선으로 도민과 통하고 미래로 통하는, 도민의 삶을 바꾸는 도정 설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11일 위촉식 및 현판식을 통해 본격 활동에 돌입한 통하는 위원회는 법정 인수위원 20명과 100여 명의 자문위원이 △기획조정 △인공지능(AI)수도 충남 △건설도시 △경제산업 △농림해양 △문화예술체육 △보건복지환경 △정의로운 노동 등 8개 분과로 구성·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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