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공직자부터 시민까지’ AI 교육 본격 가동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3 10: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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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시민 AI 교육 확대 및 행정 AI 도입으로 스마트 시정 앞당긴다
▲ 양산시청

[뉴스앤톡] 양산시는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시민들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실무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 계층을 대상으로 한 AI 교육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인공지능 기술이 일상생활과 행정, 산업 전반에 빠르게 확산하면서 AI 활용 능력이 취업과 직무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중·장년층과 디지털 취약계층은 민간 유료 교육이나 원거리 교육에 접근하기 어려워 공공 차원의 교육 지원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양산시는 지난 1월부터 운영 중인 ‘시민정보화교육’의 AI 교육 비중을 50% 이상 확대했다.

아울러 5월 말부터 운영되는 ‘디지털배움터’ 교육에도 AI 과정을 80% 이상 편성하여 시민 누구나 인공지능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은 ▲인공지능 이해 ▲생성형 AI 활용 등으로 구성되며, 양산시 비즈니스센터와 웅상출장소, 관내 복지관 4개소(상하북종합사회복지관·양산시노인복지관·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웅상종합사회복지관) 등 총 6곳에서 진행된다.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실습 중심 AI 교육 프로그램’도 연중 별도로 추진한다.

양산시에 거주하는 19세~39세 청년을 대상으로 16시간 과정으로 진행되며, ▲챗GPT(ChatGPT) 활용 보고서 및 사업계획서 작성 ▲영상 제작 및 콘텐츠 생성 프롬프트 실습 등 취·창업과 창작 활동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꾸려진다.

시는 이번 교육 확대를 통해 시민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친숙하게 다루고 디지털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청년층은 취업 준비, 직무 역량 강화, 창업 아이디어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활용 능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시민뿐만 아니라 공무원의 역량 강화에도 나선다. 시는 지난 2월부터 도입한 ‘행정 AI 비서 서비스’의 직원 대상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직사회 내 AI 기술을 적극 도입해 불필요한 행정 소모를 줄이고, 정책 기획과 현장 소통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궁극적으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즉각 체감할 수 있는 고품질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 목표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AI 기술이 빠르게 확산하는 만큼 시민 누구나 인공지능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행정 내부적으로는 AI를 통한 업무 효율화와 과학적 행정기반을 다지고, 외부적으로는 시민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여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시정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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