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학교 담장 넘은 자발적‘초등돌봄 모델’띄웠다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4 10:4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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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은권역 4개 초등학교, 지자체·경찰·지역돌봄 기관 손잡고 노은 ‘온동네 초등돌봄 협의체’ 출범
▲ 대전시교육청

[뉴스앤톡] 대전시교육청은 지역 초등학교들이 현장에서 자발적으로 주도하고 지자체, 경찰, 지역사회가 동참한 유관기관 연계형 초등돌봄 협의체가 첫발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대전새미래초, 대전반석초, 대전외삼초, 대전하기초 등 노은 권역 4개 초등학교는 지난 6월,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촘촘한 돌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현장 주도형 ‘노은 온동네 초등돌봄 협의체’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협의체는 기존의 공급자 중심 돌봄에서 벗어나 학교 현장의 필요에 의해 자발적으로 구성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학교뿐만 아니라 유성구청, 유성경찰서 노은지구대,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지역 사회의 돌봄 핵심 기관들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현장 밀착형 협의체라는 점에서 향후 타 지역으로 확산 가능한 돌봄 선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참여 기관들은 정기 협의회를 통해 돌봄 정책과 운영 현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공동 협력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관 간 경계를 허문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중심의 신속한 맞춤형 대응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협의체를 중심으로 권역 내 풍부한 교육, 문화, 체육 자원을 연계하여 돌봄 프로그램의 질을 한 차원 높이는 한편, 행정 및 안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돌봄 공백과 안전 사각지대를 원천 차단한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상생형 돌봄 생태계의 표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초등교육과 안효팔 과장은 “이번 협의체는 현장의 자발적 의지와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연계가 만들어낸 혁신적인 돌봄 모델이다”라며 “노은 온동네 초등돌봄 협의체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에는 대전 관내 모든 학교에 현장 단위 협의체를 구축하여 전국적인 우수 사례로 일반화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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