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주민의 입담이 인제읍의 내일을 바꾼다!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7 10:4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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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읍주민자치회, 원탁토론회 개최
▲ 인제군 주민의 입담이 인제읍의 내일을 바꾼다!

[뉴스앤톡] 인제읍주민자치회가 지난 22일 사회복지관 1층 강당에서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담으로 만드는 우리 동네–내가 읍장이라면?'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불편 사항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이를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주민자치 의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내가 인제읍장이라면 가장 먼저 어떤 일을 추진할 것인가’를 주제로 교통, 도시환경, 문화유산, 생활안전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 전반에 걸쳐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단순히 문제점을 지적하는 데 그치지 않고 문제의 원인과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며, 더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한 주민 중심의 공론장을 이어갔다.

주요 제안으로는 군청 소재지임에도 실질적인 터미널이 부족한 점을 개선하기 위한 ‘인제읍 공영버스터미널 설치 및 조례 제정’, 야간 이동 불편 해소를 위한 ‘동서울발 막차의 인제읍 정차’ 등이 큰 공감을 얻었다.

아울러 기관·군부대 밀집 특성을 살린 ‘인제읍 도시재생사업 추진’과 ‘지역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위한 조례 제정’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대안이 제시됐다.

특히 청소년 시각에서 바라본 생활안전 제안이 눈길을 끌었다.

라온교 아래 갯골천 등 청소년 이용이 많은 물놀이 구역의 수상사고 예방을 위한 구명환 설치 요구를 비롯해, 교차로 불법주차 정비 및 인도 반사경 각도 조정 등 일상 속 안전요소를 직접 발굴해 제안했다는 점에서 세대 통합형 토론회의 의미를 더했다.

박기선 인제읍주민자치회장은 “청소년을 포함한 다양한 세대의 목소리가 행정 협의를 거쳐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민자치회가 적극적인 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제안된 소중한 의견들이 말에만 머물지 않고 행정 및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실질적인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민자치회가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 고 덧붙였다.

한편 주민자치회는 지난해 '하나로마트 앞 횡단보도 신설', '자전거수리센터 개소' 등 주민 제안이 실제 성과로 이어진 사례를 공유했으며, 이번 토론회 제안들 역시 실현 가능성과 공공성을 검토해 관계기관에 전달하고, 향후 주민자치사업과 지역 의제 발굴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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