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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국립대학교 공과대학 건축학과 박사수료 오하늘 씨 |
[뉴스앤톡] 경상국립대학교 공과대학 건축학과 강석진 교수 연구실의 박사수료 오하늘 씨가 산림청 주관 ‘2025년 산림분야 빅데이터, AI(인공지능)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3등(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상)에 입상했다.
이번 창업경진대회는 산림 분야 공공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하여 산림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대회에서 발굴한 아이디어와 기술이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여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됐다. 경진대회는 7월 1차 서류평가와 8월 2차 발표평가를 거쳐 12개 팀이 입상작으로 선정됐고, 시상식은 9월 16일 서울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됐다.
오하늘 씨는 혼자 산행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각종 사고 및 범죄 등도 함께 증가하는 현실에 주목하고, 산림‧기상‧사고‧범죄 데이터를 결합하여 인공지능 기반 사고와 범죄 위험도 평가 모델을 개발하고 정보를 등산객에게 제공하는 아이디어로 호평을 받았다.
경진대회를 지도한 강석진 교수는 “최근 10년간 전국 등산로에서 강력범죄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상기후로 인한 각종 사고도 증가하고 있는데, 오하늘 씨가 제안한 아이디어는 범죄예방디자인(CPTED)과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여 실용적인 성과물을 제시했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 앞으로 이 아이디어가 시제품으로 개발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하늘 씨는 2024년 한국연구재단의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 입상작은 ‘VR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선형 여가활동공간의 CPTED 시스템 개발’ 연구 성과물의 일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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