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생활 속 불편․부당, 알려주세요'… 행정사무감사 시민제보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1 1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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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만균 의장, 시민 제보는 ‘시정 나침반’, 변화 만드는 행감 위해 적극 제보 당부
▲ ‘시민제보센터’ 홍보포스터

[뉴스앤톡] 서울특별시의회는 제12대 의회 출범 이후 처음 맞는 ‘2026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해 9월 4일~10월 23일 50일간 서울시민 일상 속 시정 불편 사항을 접수하는 ‘시민제보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정사무감사는 11월 3일~11월 16일 총 14일간 진행될 예정으로, 이번 시민제보는 ‘시민 삶이 머무는 현장’에서 출발하는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해 감사의 실효성을 극대화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제보 대상은 서울시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사항으로 위법․부당한 행정처분이나 사례,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주요 정책․사업 중 개선이 시급한 사항, 지방보조금 등 부정․부당 수령 및 주요 사업의 예산 낭비 사례, 그밖에 시민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사항 등이다.

다만, 공정한 감사 운영을 위해 재판이나 수사 중인 사건, 익명 제보 및 인신공격․허위비방 우려가 있는 내용, 개인 사생활 침해나 사익 중심의 민원 등은 제보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된 의견은 소관 상임위원회와 시의원에게 전달돼 이번 제12대 의회 첫 행정사무감사에서 부당한 서울시정․교육행정을 지적하고, 개선 방안 또는 대안을 이끌어 낼 핵심 감사 자료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특별시의회 누리집 내 ‘시민참여→ 행정사무감사 시민제보’ 메뉴를 통해 손쉽게 제보할 수 있다.

의회는 또 9월 새롭게 위촉되는 ‘제12대 의정모니터’를 통해서도 시민의 다양한 의견과 현장 목소리를 적극 수렴할 예정이다.

임만균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제12대 의회 개원사에서 강조했던 ‘의회다움’의 회복은 시민이 삶의 현장에서 불편하거나 부당하다고 느낀 부분을 바로잡는 데서 출발한다”며 “기존 관행이나 전례에 머무르지 않고 변화된 행정환경과 시민 요구를 새로운 시각에서 면밀히 살펴 실질적인 삶의 변화로 이어지는 행정사무감사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시정을 제대로 견제하고 감시하는 힘은 결국 시민으로부터 나온다”며 “시민 눈높이에서 발견한 문제가 가장 정확한 시정의 나침반인 만큼 적극적인 제보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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