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김영옥 의원, '학교 음수대' 정수기 형태로 바꿔야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4 1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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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계량기는 저가보다 품질·A/S 기간 고려해야
▲ 서울시의회 김영옥 의원

[뉴스앤톡] 서울특별시의회 김영옥 의원(국민의힘, 광진3)은 서울아리수본부에 아리수 음수대를 사용자 눈높이에 맞는 친숙한 디자인으로 개선하고, 수도계량기는 최저가보다 품질과 A/S 기간을 고려해 선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에게 아리수 음수대에 관한 의견을 들은 결과, “정수기처럼 나오는 형태였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아리수 음수대도 정수기처럼 사용자의 정서와 눈높이에 맞는 디자인으로 바뀌어야 한다”며 “아리수가 좋은 물이라는 것을 알리는 만큼 시민들이 친근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수도계량기의 고장률과 짧은 하자보증기간을 지적하며 최저가 중심의 구매 방식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4년 기준 기계식 계량기 고장률은 0.74%인 반면 디지털 계량기는 2.78%로 약 3.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계량기는 6년 정도 사용하는 것을 전제로 하지만 하자보증기간은 2년에 불과하다.

김 의원은 “하자보증기간이 끝난 뒤 고장이 발생하면 계량기를 폐기하고 교체하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최저가만 볼 것이 아니라 품질과 고장률, 하자보증기간과 A/S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옥 의원은 “조금 더 비용이 들더라도 품질이 좋고 A/S가 잘되는 제품을 선정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예산을 절감하는 방법”이라며 “아리수 음수대와 수도계량기 모두 시민의 입장에서 개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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