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 총력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5 11: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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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재난지역 우선 선포 직후 시 전역 추가 지정 건의
▲ 통영시,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 총력

[뉴스앤톡] 통영시는 산양읍과 봉평동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되자 즉시 입장문을 내고, 특별재난지역 선포 범위를 시 전역으로 확대해 줄 것을 정부와 경상남도에 건의했다.

통영시는 응급복구와 피해조사를 병행하며 가용 인력과 수단을 총동원해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1일 통영시 산양읍과 봉평동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도심과 도서지역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으며, 현재까지 잠정 피해액은 150억여 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피해가 시 전역에 걸쳐 발생한 데다 도로·하천·농경지·주택·상가 등 조사 대상도 방대해 정확한 피해 규모 산정을 위해 면밀한 현장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통영은 570개의 섬이 있는 해안도시로, 일부 도서지역은 ​지리적 여건상 현장 접근과 시설별 피해 확인에 상대적으로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통영시는 잠정 집계에 반영되지 않은 피해가 있는지 현장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으며, 조사 과정에서 추가 피해가 확인될 경우 피해 규모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드론을 활용해 도서지역의 피해상황이 누락되지 않도록 하고, 현장 조사 등을 통해 시설별 피해 규모와 복구 소요액을 산정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경남도와도 긴밀히 협력해 피해 상황과 도서지역의 지리적 특성을 정부에 설명하고, 중앙합동조사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공동 대응하고 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이번 재난은 일부 지역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시 전역에 걸쳐 발생한 광범위한 재난”이라며 “도서지역을 포함한 피해 현장을 빠짐없이 조사해 실제 피해 규모가 중앙합동조사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추가로 확인되는 피해까지 면밀히 살펴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통영시는 중앙합동조사에 적극 대응해 특별재난지역 우선 선포에서 제외된 피해지역이 추가 지정될 수 있도록 정부와 경상남도에 지속 건의할 방침이다.

아울러 특별재난지역 지정 여부와 관계없이 피해를 입은 시민이 지원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응급복구와 피해 주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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