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앤톡] (사)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고영호)는 8월 12일부터 17일까지 4박 6일간 몽골 우문고비주 달란자드가드시에서 해외의료봉사단을 파견해 현지 주민들에게 의료 나눔을 실천한다.
이번 봉사단은 전북특별자치도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치과위생사협회 등 12개 보건의료단체 소속 41명으로 꾸려졌다. 치과의사, 한의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등 다양한 분야의 손길이 모여, 척박한 고비사막 한가운데 자리한 마을에 온기를 전한다.
붉은 모래바람이 이는 광활한 고비사막 한켠, 전북에서 온 의료진들의 손끝에서 통증은 잦아들고 웃음이 피어난다. 봉사단은 전북특별자치도 치과병원, 고비덴탈병원, 에네렐 재활병원 세 곳에 거점을 마련해 치과 진료를 비롯한 한방 진료, 틀니 관리, 구강보건 교육, 근골격계 통증 완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현지 주민과 아동 등 1,005여 명을 만날 예정이다.
봉사단은 8월 13일 아침, 진료를 시작하기에 앞서 달란자드가드 방풍림 조성지에서 '2026 전북의 숲' 조성 행사를 갖는다.
몽골의 사막화 완화 및 지역 자연 생태계 안정성을 위한 보호림 조성을 위해 몽골 국가운동 '10억 그루 나무 심기'와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파리협정 등에 발맞추어 2025년부터 보호림 조성에 뜻을 함께하고 있다.
이어 오전 9시부터는 에네렐 재활병원 광장에서 현지출범식이 열린다. 달란자드가드 시장을 비롯한 현지 관계자와 봉사단 등 70여 명이 참석해 협약식과 의약품 전달식, 표창장 수여 등을 갖고 본격적인 의료봉사의 막을 올린다.
심진찬 전북특별자치도 해외의료봉사단장은 "국경을 넘어 전해지는 작은 진료 하나하나가 결국 사람과 사람을 잇는 다리가 된다."며 "전북의 따뜻한 마음이 고비사막의 주민들에게 온전히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영호 전북특별자치도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낯선 땅, 낯선 언어 앞에서도 아픈 이를 향한 마음만큼은 국경을 넘어 온전히 전해질 것"이라며 "이번 봉사가 전북의 나눔 정신을 세계에 알리는 소중한 발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의료 취약 국가와의 보건 격차를 줄이고, 인도주의 실천을 바탕으로 세계 속 전북의 이미지를 높이는 한편, 국제사회 공헌을 통한 글로벌 보건협력의 거점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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