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서귀포도서관, 중학생 대상 ‘생각을 여는 말’ 프로그램 개강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9 11: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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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인공지능(AI)이 만나 문해력을 깨우다
▲ ‘생각을 여는 말’ 프로그램

[뉴스앤톡] 제주도교육청 서귀포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평생교육실에서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시대의 핵심 역량인 문해력을 키우기 위해 28일 ‘생각을 여는 말’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정훈교 작가의 지도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을 넘어, 인공지능(AI)을 능동적인 학습 도구로 활용하며 새로운 독서 경험을 쌓고, 내용을 다각도로 해석해보며 창의적으로 재구성하는 과정을 통해 문해력을 키울 수 있다.

1회차 수업에서는 ‘작품 분석 및 인공지능(AI) 오독 찾기’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인공지능이 제시하는 분석 결과를 비판적으로 수용하고, 실제 내용과 비교하며 글의 의미를 깊이 있게 파악하는 과정을 통해 논리적 사고력을 다졌다.

참여한 한 학생은 “인공지능(AI)을 단순 검색 도구가 아니라, 책 내용을 토대로 대화하며 내 생각을 확장하는 파트너로 활용해보니 독서가 훨씬 입체적이고 재미있게 느껴진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귀포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일깨우고, 디지털 기술을 창의적으로 활용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남은 회차 동안 진행될 인공지능(AI) 역할극, 시나리오 재구성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이 한층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31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프로그램은 개인 글쓰기와 발표를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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