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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진에서 ‘2022 개정 교육과정 지원 연찬회’가 진행되고 있다. |
[뉴스앤톡] 전라남도교육청이 25일, 30일 강진에서‘2022 개정 교육과정 지원 연찬회’를 열고,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주요 내용이 학교 교육과정과 수업 속에서 안정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이번 연찬회는 관리자, 교육전문직원, 초등 교사 등 8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과정 자율성 확대에 따른 교사의 역할 변화와 학교교육과정 설계‧운영 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게 진행됐다.
학생의 주도성을 키우는 수업 혁신, 학교 자율성 강화, 학교 자율시간의 실질적 운영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학교 현장의 변화를 이끌어 내고자 했다.
특히, 2026학년도부터는 학교가 학교 자율성과 지역 특성을 살린‘학교자율시간’을 3~6학년군별로 한 학기 이상 편성해야 한다.
이에 따라 학교자율시간에 담아야 할 내용, 자칫 범하기 쉬운 오류, 그리고 학교 특성과 지역성을 살린 학교자율시간 운영 방안 등이 구체적으로 안내됐다.
학교자율시간은 교사와 학생,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여 학교 특색에 맞는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교 교육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22 개정 교육과정은 교사와 학생이 주체가 되는‘학생 주도성 키움 수업’을 강조한다.
이에, 이번 연찬회에서는 교사들이 학급 및 학교에서 교육공동체의 의견과 선택이 반영된 수업을 설계‧운영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례와 실천 전략이 공유됐다.
이번 연찬회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 및 의도가 단위학교에서 제대로 수업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학교를 돕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참석자들은 현장에서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개정 교육과정 적용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병남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찬회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을 이해하고 학교 현장에서 학생 중심 수업과 학교 자율성 기반의 교육과정이 실질적으로 뿌리내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교원이 전문성을 발휘하여 학교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설계‧운영할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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