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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시 학교 밖 청소년, 설레는‘서울 음악여행’ |
[뉴스앤톡] 통영시는 지난 14일 통영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 7명이 통영시민음악단의'음파음파'와 연계해 서울 대학로에서 음악 뮤지컬‘프리즌’ 관람 기회를 가졌다.
이번 뮤지컬 관람은 통영문화재단 주관의 통영시민음악단 지원사업'음파음파'에 공모 선정된‘극단푸른꿈’과 통영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연계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문화도시 통영의 슬로건에 걸맞는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과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과 사회적 연대감을 심어주고자 추진했다.
통영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음파음파'와 연계해 학교 밖 청소년 10여 명이 참여하는 ‘학교 밖 청소년 자기개발 음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16회에 걸쳐 진행되며, 청소년 개별 사연을 바탕으로 한 공감 노래 만들기, 통영의 역사ㆍ문화유산을 활용한 창작곡 제작, 공연 관람 및 버스킹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마지막으로 성과 발표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존감을 높이고 지역과 문화 예술에 대한 이해와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감동적인 이야기와 뛰어난 뮤지컬 공연을 보니 가슴 벅차고 새로운 도전에 대한 자신감이 들었다”며 “나의 꿈과 진로에 대해 조금 더 생각하고 친구들과 고민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통영시 관계자는“비용 문제로 쉽게 접할 수 없는 뮤지컬 공연을 청소년들이 경험하도록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하고 값진 경험을 통해 문화적 소양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영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상담지원 ▲교육지원 ▲직업체험 및 취업지원 ▲자립지원 ▲건강검진 ▲급식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통영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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