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서귀포시청 |
[뉴스앤톡] 서귀포시는 9월 10일부터 추진해 온 ‘2025년산 극조생감귤 출하 전 품질검사제’가 9월 30일 마무리됨에 따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야간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극조생감귤 출하 전 품질검사제는 조기 출하되는 극조생감귤의 품질을 철저히 관리하여 상품외감귤의 시장 유통을 차단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어 실시했고, 10월 이전 출하를 원하는 서귀포시 관내 극조생감귤 재배 농가들이 참여했으며, 서귀포시 감귤 유통지도요원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비파괴 당도 측정기를 통해 극조생감귤 상품기준인 당도 8.5브릭스(Brix) 충족 여부를 확인했다.
총 404필지를 검사한 결과, 383건(합격률 95%)이 합격하여 확인서를 발급했다.
또한, 추석연휴 기간 감귤 출하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서귀포시는 특별 유통단속을 실시해 단속이 취약한 야간 시간대에 저품질 감귤 출하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철저한 유통 관리와 현장 점검을 지속해 감귤 산업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에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감귤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 위반 선과장에 대해서는 품질검사원 해촉 및 연 2회 이상 위반하거나 과태료 부과 금액이 1천만 원 이상일 경우 선과장 취소 처분이 이뤄질 수 있다.
유지호 서귀포시 농수축산경제국장은 “이번 품질검사제를 통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감귤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으며,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감귤 산업의 신뢰를 높이고,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