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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2025 자살 유족의 날 유공 우수기관 선정 |
[뉴스앤톡] 인천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25년 ‘자살 유족의 날’을 맞아 자살 예방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자살 유족의 날’은 자살로 인해 상처받은 유족들이 치유와 위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건강한 애도를 하기 위한 날이다.
이번 표창은 자살 유족을 위한 심리·정서 지원 체계 강화, 지역사회 기반 안전망 확충, 유관기관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높은 성과를 인정받아 수여된 것이다.
실제로 인천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유족 원스톱 지원 서비스 ▲ 유족 자조 모임 운영 ▲맞춤형 사례 관리 ▲지역사회 인식 개선 캠페인 추진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왔다.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이번 표창은 우리 지역의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묵묵히 노력해 온 인천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직원들의 헌신과 전문성이 인정받은 매우 뜻깊은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자살 유족의 아픔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지고 돌봐야 할 과제”라며 “중구는 앞으로도 유족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모든 주민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정신건강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자살 유족은 도움 요청이 어려운 만큼 세심하고 지속적인 지원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지역 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인천 중구는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견 및 긴급 지원, 유족 맞춤형 회복 프로그램 등 지역 맞춤형 자살 예방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인천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인천 중구보건소가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과 협약을 맺고 1999년 9월에 개소해 현재까지 운영 중인 지역 정신건강 복지 분야 전문 기관이다.
이곳에서는 등록 중증정신질환자 정신건강 상담, 재활프로그램, 가족 교육·모임, 자살 고위험군 발굴을 위한 정신건강 검진, 번개탄 판매 인식 개선 캠페인, 정신장애 인식 개선 교육 등 다양한 자살 예방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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