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제주국제교육원, '글로벌 역량강화 국외대학탐방' 운영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7-30 11: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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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대학과 온라인으로 만나, 현지 대학에서 배우다
▲ 2026 글로벌 역량강화 국외대학탐방

[뉴스앤톡] 제주도교육청 제주국제교육원은 7월 20일부터 27일까지 6박 8일간 호주 시드니에서 도내 고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2026 글로벌 역량강화 국외대학탐방'을 운영했다. 이번 탐방은 단순한 해외 체험이 아니라 해외 대학과의 화상프로젝트수업부터 현지 대학 탐방까지 이어지는 제주국제교육원의 연계형 국제교육 프로그램의 심화과정이다.

제주국제교육원은 2016년부터 호주 뉴잉글랜드대학교와 화상프로젝트수업을 운영해 왔으며, 2024년부터는 미국 하와이주립대학교까지 확대하여 도내 고등학생들에게 해외 대학 교수진과 함께하는 온라인 국제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은 화상프로젝트수업에서 영어 의사소통 능력과 국제적 협업 역량을 기르고, 다양한 탐구활동과 평가를 거쳐 우수 학생들이 국외대학탐방에 참여하는 단계별 교육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이번 호주 탐방에는 올해 2월 해외대학 연계 화상프로젝트수업 참가자 가운데 최종 선발된 학생들이 참여했다. 탐방에 앞서 사전교육과 팀별 탐구활동을 수행한 학생들은 호주 현지에서 대학 수업과 학생 교류, 역사·문화 탐방을 연계하여 학습하는 심화과정을 경험했다. 또한 동 지역과 읍·면 지역 학생을 균형 있게 선발하여 교육 기회의 형평성도 함께 높였다.

학생들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학교(UNSW)에서 교수진의 강의와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해외 대학의 교육방식과 학문적 분위기를 직접 체험했다. 이어 현지 고등학교 학생들과 영어 발표 및 문화교류 활동을 진행하며 국제적 소통 역량을 키웠고, 뉴사우스웨일스주 의회와 주요 공공기관, 문화예술시설 등을 탐방하며 호주의 역사와 사회를 폭넓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참가 학생들은 “화상수업으로 만났던 해외 대학을 직접 방문해 수업을 듣고 현지 학생들과 교류하면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은 물론 세계를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자양 제주국제교육원장은 “이번 국외대학탐방은 해외대학 연계 화상프로젝트수업의 교육 효과를 현장으로 확장한 심화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온라인 국제교류와 해외대학 탐방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제주형 국제교육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학생들이 세계를 무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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