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서귀포여고, 싱가포르 해외교육문화연수 통해 국제 감수성·진로 역량 강화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8 11: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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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넘어 세계로…글로벌 인재의 꿈 키운다
▲ 2026학년도 우수 신입생을 대상으로 싱가포르 해외교육문화연수

[뉴스앤톡] 제주도교육청 서귀포여자고등학교는 21일부터 26일까지 4박 6일 동안 2026학년도 우수 신입생을 대상으로 싱가포르 해외교육문화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발전기금 지원으로 세계의 다양한 교육제도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학생들의 국제적 안목을 넓히고 진로·진학 설계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기간에는 학생들이 싱가포르 국립대학교(NUS)를 방문해 현지 한국인 재학생들과 인문·자연 계열별 멘토링을 진행하며 전공 선택 과정과 학업 환경, 진로 준비 방법 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소속 현지 파견 사무관과 협력해 세인트마거릿스쿨(St. Margaret's School)과 교류 활동을 진행하며 현지 수업 참여와 싱가포르 학생들과의 1 대 1 버디 프로그램, 양국 식물 비교 활동 결과 발표 등을 통해 서로의 교육문화를 이해하고 국제적 소통 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은 직접 준비한 영어 발표를 통해 제주와 싱가포르를 비교·소개하고 제주 문화유산과 제주4·3의 역사적 의미를 알리는 시간을 가졌고 동백 배지와 손수건을 전달하며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교류 활동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싱가포르 제주사무소를 방문해 외교·행정·국제협력 분야 전문가와 진로 인터뷰를 진행하며 국제사회에서 필요한 역량과 진로 준비 과정에 대해 배우는 기회도 가졌다.

학생들은 가든스 바이 더 베이와 리틀인디아, 에메랄드힐, 쥬얼창이, 시티갤러리 등 다양한 문화·역사 공간도 탐방하며 싱가포르의 도시문화와 다문화 사회의 특징을 폭넓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싱가포르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듣고 대화하면서 영어로 소통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줄었다”며 “세계가 더 가깝게 느껴졌고 국제사회에서 꿈을 펼치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연심 교장은 “이번 연수가 학생들에게 세계를 향한 시야를 넓히고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제주의 가치를 알리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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