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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코촌 유스호스텔 |
[뉴스앤톡]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에 위치한 에코촌 유스호스텔이 청소년과 가족 등 단체 이용객을 대상으로 환경교육 프로그램 ‘에코촌이 그린(Green) 지구이야기’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제주시 기후환경과가 직영하는 에코촌 유스호스텔은 그린키 인증을 받은 친환경 숙소이자 제로에너지 건축물로 조성된 시설이다. 인근에는 선흘곶자왈과 동백동산 습지가 자리하고 있으며, 람사르습지도시로 지정된 생태마을 선흘리의 자연환경과 연계해 숙박과 환경교육이 함께 이뤄지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에코촌이 그린(Green) 지구이야기’는 이용객들이 숙박하는 동안 습지보전, 탄소중립, 자원순환 등 다양한 환경 주제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도내 환경교육기관 5개소와 협력해 운영되며, 총 6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동백동산습지센터와 함께하는 ‘습지야, 너의 이야기를 들려줘!’와 ‘동백동산 빅게임’ ▲제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청소년 에코스쿨’ ▲아시아기후변화센터의 ‘기후위기와 착한 에너지’ ▲제주도 지속가능환경교육센터의 ‘찾아오는 환경교육’ ▲제주시 새활용센터의 ‘새활용체험’ 등이다.
특히 ‘찾아오는 환경교육’은 폭염·태풍 등 기후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새활용 체험’은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해 키링이나 커피박 비료를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형 과정으로 관람객들의 호응이 높다.
지난 2024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32개 단체, 1,274명이 참여하는 등 청소년과 가족 단위 이용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단순한 숙박시설을 넘어, 머무르며 배우는 친환경 체류형 교육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프로그램 참가는 무료이며, 에코촌 숙박 일정에 맞춰 사전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에코촌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제출하거나 네이버 폼으로 접수하면 된다.
김기완 기후환경과장은 “에코촌은 숙박과 환경교육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곳으로, 머무는 것 자체가 생태적 경험이 되는 공간”이라며, “올해도 많은 청소년과 가족 단체가 선흘의 자연 안에서 환경 감수성을 키우고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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