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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간등화 곤충 채집 프로그램 ‘밤의 곤충 이야기’ |
[뉴스앤톡] 제주도교육청 한동초등학교는 7월 10일 저녁, 유치원 및 초등학생 희망 학생 36명과 학부모를 포함한 동반 가족 등 총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청정 자연을 활용한 야간등화 곤충 채집 프로그램 ‘밤의 곤충 이야기’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공 불빛이 적은 제주 농어촌 지역의 환경을 살려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인문적 소양과 예술적 감성으로 미래 역량을 함양하는 온글락 한동 3作 ‘제주형 문예체 자율학교’ 특색 과제와 ‘제주 농어촌 유학’ 프로그램과 연계해 운영했다.
행사는 지역의 곤충 전문 기관인 ‘덕천곤충영농조합’과 협력해 안전하게 진행됐다. 70여 명의 참가자는 운동장에 설치된 3개의 등화 텐트와 주변 팽나무에 설치된 유인 트랩을 돌며 다양한 야행성 곤충을 관찰하고 자연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부모들은 자녀와 함께 곤충을 관찰하고 탐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이번 밤마실 경험을 바탕으로 가족이 함께 동시나 노랫말을 창작하는 등 문예체 자율학교 교육활동을 가정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은 단순한 채집에 그치지 않고 일상 속 생명 존중을 실천할 수 있는 교육도 이어졌다. 참가 학생들에게는 채집통(수조), 나무, 곤충 젤리 등으로 구성된 사육 키트와 함께 돌봄 교육이 제공되어, 가정에서도 지속해서 생명을 책임감 있게 돌볼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도시를 떠나 농어촌유학생 가족들과 기존 재학생 가족 등 70여 명의 교육공동체가 한데 어우러져 깜깜한 운동장을 함께 탐색하며 교류하는 시간이 됐다.
장원구 교장은 “앞으로도 문예체 자율학교로서 아이들이 온몸으로 자연을 직접 느끼고 예술로 표현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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