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원도심(중앙로·중정로) 야간조명 설치 완료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7 11: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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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정로 야간조명 설치 사업 후

[뉴스앤톡] 서귀포시가 침체된 원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체류형 야간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추진한 ‘원도심(중앙로·중정로) 야간조명 설치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026년 문화관광도시 서귀포 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에는 총사업비 3억 원이 투입됐다. 시는 서귀포 원도심의 주요 상권인 중앙로와 중정로 일대 총 1.03km 구간에 걸쳐 81개의 야간조명을 새롭게 설치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별도의 시설물을 세우지 않고 기존 가로등의 등주를 적극 활용해 시설물 난립을 방지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2월 공공디자인 심의를 거쳐 주변 상점가 및 가로 경관과 이질감 없이 어우러지도록 조명 디자인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를 통해 거리의 시각적 개방감은 유지하면서도 원도심 특유의 따뜻한 분위기를 한껏 살려냈다고 시는 설명했다.

서귀포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월 관계부서 회의를 거쳐 신속한 사업계획을 결정한 데 이어, 2월에는 중심상가번영회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상인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사업의 완성도를 높였다.

지난 3월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 시는 중앙로 구간(530m, 39개)을 우선 시공해 지난 4월 24일 선제적으로 점등했다. 이어 이달 21일 중정로 구간(500m)까지 모든 공사를 마침으로써 원도심 상가거리 일대가 환한 빛의 거리로 완벽히 탈바꿈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야간경관 개선이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도심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서귀포시가 매력적인 체류형 문화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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