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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소민·곽시양 출연 6월 20일 공연 |
[뉴스앤톡] 인천 남동문화재단은 2026년 기획공연 N-Pick 시리즈의 다섯 번째 공연으로 전소민·곽시양 배우가 출연하는 연극 '사의 찬미' 공연을 남동소래아트홀 소래극장에서 6월 20일 오후 4시에 진행한다고 29일 전했다.
연극 '사의 찬미'는 1990년 극단 실험극장의 초연작을 바탕으로 2025년 LG아트센터 서울 초연 당시 연일 매진을 기록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올해 초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재연을 마치고 전국 투어 중으로 인천 공연이 남동소래아트홀에서 진행된다.
연극 '사의 찬미'는 1920년 격동의 조선을 배경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신극 운동을 일으킨 천재 극작가 김우진과 조선 최초의 소프라노 윤심덕의 1926년 8월 4일 대한해협 실종 사건이라는 사실을 기반으로 한 팩션 드라마로 실존과 허구가 섞여 흥미로운 이야기를 자아내며 시대에 맞서 운명을 사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당대를 흔든 비운의 소프라노 윤심덕 역에는 드라마 '오로라 공주', '오늘도 지송합니다', 영화 '열여덟 청춘',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 등에서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준 전소민이 맡아 감정을 숨기지 않는 솔직한 연기와 안정된 호흡으로 끝까지 자기 삶을 붙잡으려 했던 ‘예술가 윤심덕’의 인간적인 면모를 현실감 있게 완성해 낼 예정이다.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끊임없이 흔들리는 극작가 김우진 역은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그놈은 흑염룡', '재벌X형사', 영화 '6시간 후 너는 죽는다', '삼악도' 등에서 다양한 얼굴을 보여준 곽시양이 맡아 흔들리는 한 예술가의 내면을 세밀한 감정 변화로 풀어내며 보다 유연한 감정의 리듬으로 김우진의 망설임과 균열을 표현한다.
그 외에도 연극 '탐정 산애', '세일즈맨의 죽음' 등을 통해 안정된 호흡으로 인물의 감정을 촘촘히 쌓아온 김려은과 연극 '보도지침', '관저의 100시간' 등을 통해 무대 경험을 쌓아온 김건호가 나혜석과 홍난파 역을 맡았으며, 김태향, 박수야, 허동수 등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 온 출연진이 극의 깊이를 더욱 깊게 만들어 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영상 장치를 활용한 영화적 장면 전환과 무대 위 피아니스트의 라이브 연주를 통해 인물의 감정선을 입체적으로 확장시키며, ‘비극’ 그 자체보다 결말에 이르기까지의 ‘선택의 과정’과 ‘인물의 주체성’에 집중해 깊은 공감을 이끌어낸다.
서울 공연 당시 언론은 “실존 인물과 창작된 인물이 뒤섞여 1920년대의 역사와 감성을 극적으로 풀어내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라고 평가했으며, “연극만의 차별적인 서사를 앞세워 인터미션 없이 100분을 밀도 있게 몰아치는 전개가 깊은 임팩트를 남긴다.”라고 호평했다.
또한, 관객들은 100년 전 예술인들의 사랑과 고뇌를 관람한 뒤 “자유에 대한 질문을 다시 하게 만드는 작품”, “결말을 알고 보는데도 마지막까지 숨을 멈추게 된다” 등의 반응을 전하며 깊은 여운을 나눴다.
6월 20일 16시 남동소래아트홀 소래극장에서 단 하루만 관람할 수 있는 연극 '사의 찬미' 공연은 이달 22일 14시에 티켓 오픈을 진행하며, 전 석 3만 원에 엔티켓, 놀티켓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으며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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