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양식장 배출수 수질오염 방지시설 집중 점검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9 11:4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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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8월까지 관내 육상수조식 해수양식업 시설 41개소 대상
▲ 육상수조식 해수양식업시설 지도점검

[뉴스앤톡] 제주시는 5월부터 8월까지 관내 육상수조식 해수양식업 시설 41개소를 대상으로 수질오염 방지시설 설치·운영 실태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양식장에서 발생하는 배출수와 침전물로 인한 해양오염을 사전에 차단하고, 청정한 제주 연안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된다.

점검은 제주시 환경지도과와 해양수산과 직원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수조면적 500㎡ 이상의 기타수질오염원에 해당하는 육상수조식 해수양식장을 직접 방문해 진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기타수질오염원 적정 신고 여부 ▲수질오염 방지시설인 3단계 거름망 등 설치·운영 실태 ▲배출수 오염이 의심되는 사업장의 시료 채취 및 수질검사 ▲침전물 처리 상태 등이다.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적발되는 경우는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양식장 배출수 오염방지시설 사업장 준수사항 등에 대한 안내문을 제작·배포해 관련 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양식장 31개소를 점검한 결과 방지시설 설치기준에 부적합한 3개소를 적발해 개선명령과 과태료 조치를 한 바 있다.

김은수 환경지도과장은 “양식장 배출수는 제주 연안환경 보호를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양식장 배출수 관리기준과 수질검사 체계를 고도화하고, 정기점검 외에도 수시 점검을 병행해 청정 제주 바다를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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