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이도희 의원, AI시대 서울 청년의 공정한 출발선 마련…의회의 책임있는 결단이 필요한 때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10-06 12: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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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AI 역량을 갖출 적기를 놓치지 않도록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책임 있게 나서겠다
▲ '끊어진 AI 사다리, 청년 위기: 긴급진단과 해법 마련 토론회' 참석한 이도희 의원

[뉴스앤톡] 서울특별시의회 이도희 의원(국민의힘·강남5,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부위원장)은 2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끊어진 AI 사다리, 청년 위기: 긴급진단과 해법 마련 토론회'에 참석해 ‘AI 전환기 청년의 기회 격차 해소와 지방정부의 책임’에 대해 토론했다.

이도희 의원은 토론에서 “청년 세대에게 AI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에 가까워지고 있지만, 유료 AI 서비스 이용료는 여전히 부담스럽고 이를 제대로 배우고 활용할 수 있는 실습 기회도 충분하지 않다”며 “청년들이 AI를 배우고 직접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은 개인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의 정책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고동진 국민의힘 국회의원을 비롯해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연세대학교·KAIST·스타트업얼라이언스 등 국내 주요 연구기관과 대학, 산업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또한 서울시의원과 청년정책네트워크 AI 정책 제안자 등 청년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참석자들도 함께해 AI 기술 발전에 따른 고용·교육·창업 환경의 변화와 청년들이 체감하는 현실적 어려움과 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을 폭넓게 논의했다.

‘청년 AI 사다리’ 사업은 서울 청년들이 비용 부담 없이 생성형 AI를 이용하고, 체계적인 교육과 실전 프로젝트를 통해 취업과 진로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도희 의원은 이 사업을 단순한 이용료 지원이 아니라 청년의 기회 격차를 줄이고 서울시가 청년들의 목소리에 어떻게 응답할 것인지 보여주는 정책적 해법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제339회 서울특별시의회 임시회 추가경정예산 심의 과정에서 관련 예산 56억 2,500만 원이 전액 삭감되면서 사업 추진이 무산됐다. 이도희 의원은 사업이 백지화된 데 대해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지금 필요한 것은 논의를 멈추는 것이 아니라 사업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더욱 정교하게 다시 시작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도희 의원은 “의회의 역할은 더 나은 정책을 만들기 위해 문제를 짚고 대안을 제시하는 데 있다”며 “청년에게 필요한 정책을 중단시키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사업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성과를 검증할 수 있는 기회를 함께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AI 기술과 산업의 변화 속도가 매우 빠르다는 점을 들어 정책 추진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AI 시대에 가장 큰 비용은 예산 낭비만이 아니라 변화의 타이밍을 놓치는 데 따르는 ‘지연의 비용’일 수 있다”며 “청년들이 하루라도 빨리 AI 역량을 갖추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정책을 적기에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서울의 우수 대학과 첨단기업, 연구기관, 창업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청년들이 산업 현장의 문제를 직접 해결하고 실무 프로젝트와 실습에 참여할 수 있는 현장형 AI 인재 양성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차원의 추진 의지도 분명히 했다. “2027년도 본예산에 청년 AI 사다리 사업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을 논의하고 제도를 만들며 예산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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