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학교복합시설 건립사업 추진 탄력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6 12: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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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철원 사업 공동투자심사 조건부 통과, 도내 9개 지역으로 확대 추진”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뉴스앤톡]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속초시 및 철원군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속초 복합교육체육센터’와 ‘철원 청소년 어울림센터’ 건립사업이 2026년 제1차 교육부-행정안전부 공동투자심사에서 각각 조건부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학교복합시설 건립사업은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2023년부터 2025년까지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태백 등 도내 9개 지역 학교복합시설 사업 가운데 총 7개소가 필요한 행정절차를 마치고 본격적인 설계와 착공 등 건립 단계에 들어가게 됐다.

학교복합시설 건립사업은 학교 또는 폐교 유휴부지를 활용해 학생을 위한 교육·돌봄 공간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문화·체육·복지 시설을 복합적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교육청은 늘봄학교와 연계한 방과후 프로그램실, 거점형 돌봄센터, 어린이도서관 등을 확충해 학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생존수영 교육과 개별 학습을 지원할 수 있는 수영장, 학습실 등 교육 인프라도 함께 마련한다.

아울러 지자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평생학습관, 공연장, 다목적체육관, 미디어창작실, 북카페 등 주민 수요가 높은 시설을 도입해 정주 여건이 취약한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여가·문화 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시설 건립 이후 관리·운영 부담이 학교로 전가되지 않도록 운영 주체를 지자체 또는 전문 공공기관으로 일원화해 학교가 본연의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교육부 공모사업과 자체 예산을 통해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각 시군 지자체의 대응투자를 적극 이끌어 내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학교지원과장은 “학교복합시설 사업은 단순히 학교 공간에 건물을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거점을 만드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강원의 아이들에게는 더 넓은 배움터를, 도민들에게는 풍요로운 삶의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적극 협력해 성공적인 모델을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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