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북제2구역 재개발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변경 ·경관심의(안) ‘수정가결’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0 12: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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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도 (성북구 성북동 226-103번지 일대)

[뉴스앤톡] 서울시는 2025년 11월 19일 제1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성북구 성북제2구역 재개발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변경,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 했다.

성북구 성북동 226-103번지 일대 성북2재개발구역은 2016년 신월곡1구역과 결합정비구역으로 지정된 후 2019년 정비사업유형을 ‘철거형(공동정비지구)+수복형(개별정비지구)’로 결정하고 철거형에 한해 사업시행인가 절차까지 진행했다. 그러나 수복형 대상지인 개별정비지구가 사업시행인가에서 제외되어 향후 사업 진행이 불투명해짐에 따라, 금회 주민제안으로 착공을 앞둔 결합정비구역인 신월곡1구역과의 사업속도 등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하여 전면 철거형으로 변경했다.
이번 심의를 통해 결정된 정비계획(안)의 주요내용은 개발방식의 변경(철거+수복형→철거형)과 공동주택 건립을 위한 제1종일반주거지역으로의 용도지역 변경,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90% 이하, 최고 4층 규모의 공동주택 496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이 건립될 예정이다.

이번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수정가결’됨에 따라 향후 성북2구역과 신월곡1구역간 결합개발 정비사업이 탄력을 받아 지역 주거환경 개선 및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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