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택 부산시의원, "관광버스 주차정책 개선으로 자갈치 상권 살려야"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4 12: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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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8회 임시회 5분 발언…관광객 동선 연계한 실효성 있는 교통정책 마련 촉구
▲ 강주택 부산시의원, "관광버스 주차정책 개선으로 자갈치 상권 살려야"

[뉴스앤톡] 부산광역시의회 강주택 의원(중구, 국민의힘)은 7월 14일 열린 제33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관광버스 주차정책 개선을 통한 자갈치시장 일원 상권 활성화 방안을 제안하며, 부산시에 관광객 동선과 연계한 교통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관광도시의 경쟁력은 관광객 수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며 "관광객이 어디를 걷고, 어디에서 소비하느냐가 지역경제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갈치시장과 남포동 일대는 70년 이상 부산 지역경제를 이끌어 온 대표 수산시장이자 핵심 관광명소로 국내외 단체관광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강 의원은 현재 자갈치시장 인근에 관광버스 9대를 수용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이 있음에도, 상당수 버스가 자갈치아지매시장 인근의 무료 임시주차장으로 쏠리면서 공영주차장이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강 의원은 "관광버스의 주차 위치는 단순한 교통 문제가 아니라 관광객의 보행 동선을 결정하고, 지역 상권 매출과 직결되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그는 "관광버스를 공영주차장으로 유도하면 영도대교와 유라리광장, 건어물시장, 자갈치현대화시장, 아지매시장, 자갈치해안시장, 공동어시장으로 이어지는 자연스러운 보행 관광 동선이 형성된다"며, "이를 통해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소비를 확대해 상권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부산시가 추진 중인 '자갈치 수산명소화 조성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공간 조성뿐만 아니라, 관광객 이동 동선과 연계된 효율적인 교통정책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강 의원은 부산시에 ▲자갈치시장 일원 관광버스 주차 현황 및 이동 동선 실태조사 실시 ▲공영주차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유인책 마련 ▲상권 활성화 관점에서의 주차정책 재검토 ▲자갈치시장·공동어시장·건어물시장 등을 잇는 체계적인 보행관광 동선 구축 등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끝으로 강주택 의원은 "수많은 관광객이 이미 부산을 찾고 있는 만큼, 이제는 이들의 발길이 지역경제 곳곳으로 이어지도록 정책적으로 설계해야 할 때"라며, "관광버스 주차정책 개선이 자갈치시장 일원 상권 활성화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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