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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 - 울림의 경계 너머' 공연 포스터 |
[뉴스앤톡] 서귀포시 서귀포예술의전당은 2026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교류공연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 - 울림의 경계 너머'를 7월 18일 오후 5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제주 지역 장애인 음악가와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지휘 임대흥)가 함께 무대를 꾸미며, 장애 예술인의 전문성과 예술적 역량을 조명하고 관객과 연주자가 경계 없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공연은 제주 지역 4개 장애인 연주단체의 추천을 통해 선발된 장애인 음악가 4명이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각 협연자의 기량과 악기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해 전문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이날 무대는 모차르트의 경쾌하고 우아한 현악합주곡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Eine Kleine Nachtmusik), 작품 525'1악장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플루티스트 고민욱이 협연하는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Vocalise), 작품 34-14'가 연주된다. 아름다운 선율과 서정적인 감성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플루트의 맑고 따뜻한 음색을 통해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클라리네티스트 문석민은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 가장조, 작품 622'를 협연한다. 모차르트가 생애 마지막 시기에 남긴 걸작으로, 클라리넷 특유의 부드럽고 풍부한 음색을 감상할 수 있는 대표 협주곡이다.
마림바 연주자 정윤태는 친쳉 린의 '마림바 협주곡 제1번'을 선보인다. 현대적 감각과 역동적인 리듬이 특징인 작품으로 마림바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색소포니스트 김재환이 협연하는 페드로 이투랄데의 '페케냐 차르다(Pequeña Czarda)'가 연주된다. 헝가리 민속춤곡 차르다시(Csárdás)의 정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곡으로 화려한 기교와 강렬한 에너지를 선사하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 참여하는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는 1984년 창단된 제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민간 오케스트라이자 제주 유일의 전문 현악 오케스트라이다. 정기연주회와 청소년 협주곡 음악회, 타지역 교류음악회 등 다양한 공연 활동을 통해 제주 클래식 음악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운영되며 36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다. 관람권은 7월 2일 오전 10시부터 서귀포e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서귀포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음악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무대”라며 “제주 지역 장애 예술인들의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선보이는 동시에 지역사회의 문화 향유권 확대와 장애 인식 개선에 기여하는 뜻깊은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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