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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화군장애인복지관 티키타카 장애인 탁구선수단, 제7회 강화군수배 탁구대회 첫 출전 |
[뉴스앤톡] 강화군장애인복지관(관장 최선식)은 지난 1일, 티키타카 장애인 탁구 선수단 소속 발달장애인 8명이 강남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강화군수배 탁구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강화군장애인복지관 직업지원팀은 취업 장애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3년간, 취업자 및 취업 전 훈련생을 대상으로 탁구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특히, 이번 대회 참가에는 강화군 탁구협회(회장 한의탁)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큰 힘이 됐다. 협회는 앞으로도 장애인 선수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는 복지관 선수 8명이 1조와 2조로 나뉘어 리그전을 치른 뒤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현교성 선수가 우승을, 이한솔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하며 탁구단의 기량을 입증했다. 아깝게 입상하지 못한 한 선수는 아차상을 수상하며 “처음에는 긴장이 많이 됐지만 무척 즐거웠고 다음 대회에서는 꼭 우승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최선식 관장은 “이번 대회 출전은 단순한 경기 참여를 넘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장애인 선수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는 복지관 소속 선수들이 지역 탁구인들과 복식팀이나 단체전을 구성해 함께 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관내 장애 인식 개선과 진정한 통합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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