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원군 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 유치 추진위원회 발족 |
[뉴스앤톡] 철원군 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 유치 추진위원회가 발족했다.
6일 철원군에 따르면 추진위가 지난 5일 오후 군청 상황실에서 발족식을 열고, 공식 명칭을 '철원군 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 유치 추진위원회'로 정했다.
위원장에는 박기준 군의장, 부위원장은 임대수 체육회장, 유종근 번영회장, 최춘석 (사)전국이통장연합중앙회 철원군지회장을 각각 추대했다.
고문에는 김현종 전 5군단장, 박철희 전 제1기갑여단장, 최성윤 대한빙상경기연맹(KSU) 심판을 선출했다.
또 이날 추진위는 70여 년간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한 접경지역의 새로운 성장을 위한 국가차원의 보상으로 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이 반드시 철원군에 유치돼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채택했으며, 범 군민 차원의 홍보와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박기준 위원장은 “철원 지역 주민들은 지난 긴 세월 동안 국가안보라는 이유로 희생을 감수해야만 했다”며“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를 살릴 기회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경우 부군수도 “군부대 유휴지를 활용해 토지매입비를 절감하고 철원군의 장점을 충분히 살린다면 유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며 “국제스피드스케트장을 통해 국제대회를 열고, 다목적으로 활용해 나간다면 지역 경제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가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기호 국회의원도 이날 발족식에 참가해 “무조건 돕습니다”라며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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