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가 공모 신청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5-07 12: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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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지방소멸 대응 위한 공모 참여
▲ 보은군청

[뉴스앤톡] 충북 보은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가 공모’에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인구감소지역 군 단위 지자체를 대상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공모는 5개 군을 추가로 선정해 2026년 7월부터 2027년까지 1년 6개월간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 지역 주민에게는 1인당 월 15만 원이 지역상품권 형태로 지급된다.

군은 지난 4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용역을 착수한 데 이어 공모 신청을 위한 변인순 보은군수 권한대행 주재로 부서별 업무회의를 수시로 개회해 예비계획서와 지방비 확보 확약서 등 관련 서류 제출을 마무리하는 등 짧은 기간 공모 준비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했다.

군은 이번 공모를 통해 농어촌 기본소득이 단순한 현금성 지원을 넘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소상공인 매출 증가로 이어지는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군은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을 위한 재원도 재정안정화기금을 통해 확보한 상태로 공모사업 선정 시 즉시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준비를 마쳤다는 방침이다.

또한 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과 귀농·귀촌 지원, 정주여건 개선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화폐 시스템과 주민 참여 기반, 공동체 중심 소비 구조 등을 연계한 보은형 기본소득 모델을 구상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역사회에서도 농어촌 기본소득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이어지며 지역경제 회복과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정책 추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 밖에도 군은 올해 전 군민을 대상으로 민생안정지원금 60만원을 지급하며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한 정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선불카드 방식과 지역 내 사용처 운영 등을 통해 자금의 역외 유출을 줄이고 지역 상권 중심 소비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변인순 보은군수 권한대행은 “농어촌 기본소득은 주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이끌 수 있는 정책”이라며 “보은군이 추진해 온 민생안정 정책과 지역경제 활성화 경험을 바탕으로 시범사업의 효과를 충분히 보여줄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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