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해경청, 해경·해군 합동 해상 재난대응 훈련 실시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5-08 12: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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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해군 합동로프구조 훈련을 통한 사고 대응역량 강화
▲ 중부해경청, 해경·해군 합동 해상 재난대응 훈련 실시

[뉴스앤톡]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5월 7일 인천광역시 북성동 소재의 인천해경구조대에서 “해양경찰-해군 합동 로프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해양경찰과 해군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해상 재난 발생 시 실전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중부해경청 구조대원 8명과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 군사경찰 특임반(SDT) 12명 등 총 20명의 대원이 참여했다.

이번 합동 훈련은 인천해경구조대에 설치되어 있는 “로프 구조 훈련시설”에서 해상 조난선박 내 요구조자가 고립된 상황을 가정하여 로프를 이용한 선내 진입 및 인명구조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로프 구조 훈련시설”은 다양한 방법으로 로프를 설치하여 실제 상황에서 필요한 해상로프구조기법을 반복 숙달할 수 있는 높이 10m, 폭4.5m 규모의훈련시설이다.

금번 훈련에서는 △ 로프구조 이론 및 실제사례 공유 △ 로프시스템 설치 △ 수직·수평 로프구조 실습 등 전문적인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특히, 수심이 낮고 조수 간만의 차가 큰 서해안 특성상, 구조정이 접근하기 어려운 갯바위나 선박사고 시 대원들이 로프를 이용해 직접 접근하는 기술을 체득하는데 주력했다.

중부해경청 이상인 구조안전과장은 “이번 합동 훈련을 통해 고난도 해양사고 발생 시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구조가 가능해졌다”며, “특히 해군 SDT와 중부해경청의 첫 합동 훈련인 만큼, 양 기관의 우호증진은 물론 향후 긴말한 공조체계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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