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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성군 퇴비 덮개 지원 |
[뉴스앤톡] 대구 달성군이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야적 퇴비 비닐 덮개 무상 지원 사업’을 마치고 현장 관리 강화에 나섰다. 군은 지난달 관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덮개 보급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장마기 이전 설치 현황 점검과 함께 농가 지도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야외에 방치된 부숙 퇴비가 빗물에 씻겨 하천으로 유입되는 경로를 차단하고, 여름철 고온으로 인한 악취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퇴비 속 질소와 인 등 유기물질이 빗물과 섞여 하천으로 흘러들면 녹조 현상을 유발하는 ‘비점오염원’이 되기 때문이다.
군은 지난달 하천 인근에 위치해 수질 오염 우려가 큰 농가나 퇴비 야적 규모가 큰 농가를 우선순위로 선정해, 총 150장의 퇴비 비닐 덮개를 무상 보급했다.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지역 내 수질 오염원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달성군 관계자는 “덮개 설치는 환경오염 예방과 악취 저감을 위한 실질적인 안전장치”라며 “본격적인 장마철 폭우가 시작되기 전 반드시 덮개를 설치해 소중한 지역 하천을 보호하고, 이웃 주민들의 악취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이번 사업에 대한 현장의 높은 호응과 추가 수요를 반영해 오는 7월 중 2차 접수를 시행하고 지원 대상을 일반 농가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단순 물품 보급을 넘어 실질적인 사후 관리를 위해 ‘현장관리 전담팀’을 구성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전담팀은 현장을 직접 방문해 덮개 설치 상태를 세밀히 점검하고, 강풍이나 폭우에도 퇴비가 유실되지 않도록 농가에 안내와 교육을 병행한다. 이와 함께 가축분뇨 배출시설의 운영·관리 준수사항과 퇴비 적정 관리 가이드를 담은 안내 책자를 배부하며 농가의 자율적인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어 농가를 향해 “쾌적한 지역 환경을 위해 이번 장마철에도 퇴비 덮개 관리와 설치에 농가 여러분의 적극적인 실천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탁상행정이 아닌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농가와 주민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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