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립 삼산도서관, 어린이 인문학 프로그램 ‘부키팝(Bupyeong Kids Pop)’ 참여자 모집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3 12: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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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산도서관_부키팝

[뉴스앤톡] 부평구 삼산도서관은 오는 7월부터 운영하는 어린이 인문학 프로그램 ‘부키팝(Bupyeong Kids Pop)’ 참여자를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7월 11일부터 10월 24일까지 운영되며, ‘부평 애스컴에서 빌보드까지’를 주제로 부평의 음악사를 어린이의 시선으로 재해석한다. 참여 어린이들은 K-POP 가사에 담긴 의미를 탐구하고 이를 LP 커버로 표현하는 창작 활동에 참여하며, 마지막에는 ‘부키팝 아티스트’로 데뷔 무대에 오르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평이 일제강점기 조병창과 미군 애스컴시티를 거치며 형성한 음악적 기반과 K-POP의 출발지로서의 지역적 특성에 주목해 기획됐다. 강연과 토론, 탐방, 창작, 발표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3~4학년 25명이며,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10시~12시) 삼산도서관 4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신청은 24일부터 삼산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이희수 부평구문화재단 도서관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자신의 언어로 표현하며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인문학 경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지역의 문화적 기억을 미래세대와 연결하는 문화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키팝’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삼산도서관은 지난해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2년 연속 지원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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