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하절기 폭염대비 거리노숙인 보호대책 추진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7 12: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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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절기 폭염대비 거리노숙인 보호대책 추진

[뉴스앤톡] 서귀포시는 여름철 폭염을 대비하여 9월까지 노숙인복지시설인 서귀포시사랑원와 공동으로 ‘하절기 거리노숙인 보호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보호대책은 무더위가 시작되는 하절기 동안 거리노숙인 등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현장 중심의 보호활동과 응급지원 체계를 강화하여 폭염 피해를 사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시와 서귀포시사랑원은 점검반을 구성해 주1회 천지연 일대, 올레길, 공원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정기적으로 현장 순찰을 실시하고, 생활실태, 욕구조사 등의 심층상담을 통해 서비스 지원 및 시설 일시보호,필요시 의료기관에 연계할 방침이다.

서귀포시사랑원은 1998년 개원 이후 서귀포시 노숙인의 자립·재활·보호를 선도한 시설로 2026년 4월 기준 55명의 노숙인이 생활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25명의 거리노숙인이 일시보호시설을 이용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폭염은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폭염에 취약한 거리노숙인의 안전을 위해 민관 협력 선제적인 현장 보호 활동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취약 지역 순찰을 통해 거리노숙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시설 일시보호와 복지서비스 연계를 통해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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