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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교육청 |
[뉴스앤톡] 충남교육청은 교육부가 3일 발표한 ‘2027년도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 결과’에서 금산군·논산시·부여군(1유형)과 아산시(2유형) 등 도내 4개 지역이 교육혁신선도지역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교육혁신선도지역은 학생들이 태어나 자란 곳에서 좋은 교육을 받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지방자치단체·지역사회가 협력해 지역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4년부터 시범 운영해 온 ‘교육특구’의 성과를 이어가되, 지역 특성에 맞는 필수 과제를 반드시 수행하도록 보완했다.
사업은 두 유형으로 나뉜다. 인구 감소(관심) 지역 대상 ‘1유형’은 ‘소규모 학교 혁신을 통한 지역 내 교육 생태계 구축’이, 비수도권 기초·광역지자체 대상 ‘2유형’은 ‘지역 내 교육격차 완화’와 ‘대학·산업 연계 교육 강화’가 필수 과제다.
지정 지역에는 연간 20억 원 이내(2027년 약 19억 원)가 지원되며, 3년 지원 후 단계 평가를 거쳐 2년을 추가 지원해 최대 5년간 사업을 이어간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30개 지역이 신청해 43개 지역이 지정됐다.
충남에서는 1유형 9개(공주·금산·논산·보령·부여·서천·예산·청양·태안), 2유형 4개(당진·서산·아산·홍성) 등 13개 지역이 운영 계획서를 제출했으며, 이 가운데 4개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
특히 금산군은 교육부가 꼽은 1유형 ‘평가 우수 사례’ 5곳에 이름을 올렸다.
교육부는 금산이 초중고 학교급별로 과감한 혁신 본보기(모델)를 제시해 지역 교육 역량을 강화하려 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금산 – 거점학교 중심 단계형 통합으로 ‘비단뫼 미래학교’ 실현
금산은 ‘더+ 성장하는 미래동행 교육도시 금산’을 지향점(비전)으로, 금산품애(愛) 특화교육 중심의 초중고 단계형 거점학교를 육성한다.
면 단위 소규모 학교 증가와 타 지역 진학 학생 유출(중학교 졸업생의 10.4%)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초등학교는 거점학교를 중심으로 소규모 학교를 단계적으로 통합하고, 중고등학교는 남녀공학 재구조화와 통합을 추진한다.
학교급별 공동 교육과정(초: 빛마루, 중: 빛나래, 고: 빛누리)을 운영하고, 폐교를 활용한 전원형 특수학교, 학생 참여 공유학교, 금산형 농촌 유학학교도 조성한다.
아울러 자연치유·건강, 인공지능·지능형농장(스마트팜) 진로, 세계 지역화·문화예술의 ‘에듀(Edu) 3 특화 권역’과 인삼에프씨(FC) 유소년 축구 등 지역 자원을 연계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논산 – 6대 공동 교육권역 ‘통합 배움터’로 지속 가능한 교육도시 조성
논산은 ‘배움으로 꿈을 잇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도시’를 지향점(비전)으로 리드(LEAD) 4대 영역을 추진한다.
필수 과제로 6대 공동 교육권역과 민관 협력을 갖춘 ‘통합 배움터 본보기(모델)’를 구축하고, 지역 협력형 소규모 학교 특화 교육과정 대표 이름(브랜드)을 만들며, 지역 기반 교원 인사 혁신과 성장 지원을 병행한다.
이와 함께 온마을 단비 돌봄과 이주 배경 학생 성장 지원을 추진하고, 논산형 국제 온라인 학교 등 디지털 교육 관계망(네트워크)을 운영한다.
국방을 품은 미래인재 진로 교육, 논산 딸기 미래 농업 교육 등 지역 특색을 살린 정주 중심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부여 – 혁신교육 5지구, 연계형에서 통합형으로 단계적 전환
부여는 ‘꿈을 부여하고 미래를 디자인하는 교육도시’를 지향점(비전)으로 부여·규암·홍산·임천·석성 등 혁신 교육 5지구를 구성한다.
소규모 학교는 연계형으로 먼저 운영한 뒤 통합형으로 단계적으로 전환하고, 지구별 특색 공동 교육과정과 고교 캠퍼스 공유형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자율 과제로는 백제 역사 탐험, 고전 독서 토의 토론, 수학·과학·정보 인공지능 융합 등 ‘사비이음 미래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온종일 돌봄 체계, 농촌 유학 활성화, 가족 관사 신축, 통학망 확대, 교직원 인사 혜택(인센티브) 등 정주·교육여건 개선도 함께 추진한다.
아산 – 대학·산업과 함께 키우는 ‘다가치 교육 생태계’
2유형에 지정된 아산은 ‘대학과 산업이 함께 키우며 모두가 성장하는 교육 혁신도시’를 지향점(비전)으로, 격차는 줄이고 강점은 키우는 ‘다가치 교육 생태계’를 조성한다.
대학·산업 연계 과제로 지역산업·전공 체험, 주력산업 전문인력 양성과 취업 연계, 대학 특성화·미래산업 연령별 심화 교육과 진로 축제를 운영한다.
교육격차 완화를 위해 원도심·농촌 지역에 지역시설 늘봄 교실, 동네방네 돌봄교실, 아산도서관 연계 온돌봄교육센터를 마련한다.
이주 배경 학생이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다문화교육지원센터(한국어학급·이끎학교·전문상담)와 관계 기관 협력 기초학력 지원도 강화한다.
교육부는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11월 중 지정 결과를 최종 확정한다.
지정 지역은 12월까지 전문가 자문단 상담을 거쳐 운영 계획서를 보완·제출하고, 2027년 1월(예정)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충남교육청은 4개 지역 교육지원청과 지자체가 지역교육혁신협의체를 중심으로 계획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교육부의 추가 지정 계획에 대비해 이번에 신청한 나머지 9개 지역의 준비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이병도 교육감은 “이번 지정은 학령인구 감소라는 위기를 교육지원청과 지자체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로 삼아, 교육으로 지역의 미래를 다시 설계하는 출발점이다.”라며, “충남의 아이들이 나고 자란 곳에서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질 높은 교육을 받고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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