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IB 월드스쿨 인증 눈앞...구미원당초․대구교대안동부설초 최종 방문 심사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8 13: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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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바칼로레아기구(IBO) 최종 인증 절차 돌입...경북 IB 교육 도약 기대
▲ 구미원당초․대구교대안동부설초 최종 방문 심사

[뉴스앤톡] 경북교육청은 구미원당초등학교가 8일부터 9일까지, 대구교육대학교안동부설초등학교가 15일부터 16일까지 각각 국제 바칼로레아기구(IBO)가 주관하는 IB 월드스쿨(World School) 인증을 위한 최종 방문 심사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 심사는 두 학교가 후보학교(Candidate School) 운영 기간 동안 국제 바칼로레아 초등교육 프로그램(PYP)의 교육 철학과 운영 기준을 학교 교육과정 전반에 얼마나 충실하게 구현했는지를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마지막 인증 절차로, 최종 인증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국제 바칼로레아기구가 파견한 방문 심사단은 이틀 동안 학교를 방문해 학교 운영 전반을 자세히 살펴본다.

학교장과 IB 코디네이터, 교사 면담을 통해 교육과정 설계와 운영 체계를 확인하고, 학생과 학부모 면담, 수업 참관, 교육환경 점검 등을 통해 IB 교육이 학교 현장에서 실제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를 다각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심사단은 학교 구성원들의 IB 교육 철학에 대한 이해와 실천 정도를 비롯해 학생들의 탐구 역량과 자기 주도적 학습 태도, 협력적 학교 문화, 개념 기반 교육과정 운영, 평가 및 기록 관리 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심사단은 학교 구성원들이 IB 교육 철학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과정과 학생들의 탐구 역량, 협력적인 학교 문화, 체계적인 교육과정 운영 및 기록 관리 체계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IB 초등교육 프로그램(PYP)은 학생들이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질문하고 탐구하며 스스로 의미를 구성하는 학습을 강조하는 국제 교육과정이다.

교사는 지식을 전달하는 역할에서 벗어나 학생의 탐구를 촉진하는 학습 설계자로서 역할을 수행하며, 학생들은 다양한 교과를 융합한 탐구활동을 통해 비판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 의사소통 능력 등을 기르게 된다.

구미원당초등학교는 경북교육청 최초의 IB PYP 후보학교로 지정된 이후 탐구 중심 수업과 학생 주도 전시회, 교사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등을 통해 경북형 IB 교육 모델을 구축해 왔다.

학교 교육과정 전반에 탐구와 성찰 중심의 교육을 정착시키며 미래형 수업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구교육대학교안동부설초등학교 역시 학생의 자기 주도성과 국제적 소양 함양을 목표로 IB 교육 철학을 학교 교육과정에 꾸준히 적용해 왔다.

교과 간 연계와 개념 기반 수업, 학생 참여 중심 프로젝트 학습 등을 활성화하며 월드스쿨 인증 기반을 체계적으로 다져왔다.

두 학교는 이번 방문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국제 바칼로레아기구의 최종 심의를 거쳐 IB 월드스쿨 인증 여부가 결정된다.

인증을 획득할 경우 경북 IB 교육 확산과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을 선도하는 대표 학교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도내 학교의 IB 교육 도입과 수업 혁신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교육청은 현재 IB 교육 확산을 위해 관심학교와 후보학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교원 연수와 수업․평가 혁신 지원, 학교 맞춤형 컨설팅 등을 통해 학교 현장의 IB 교육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배우고 성장하는 미래형 교육과정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IB 월드스쿨 인증은 단순한 국제 인증을 넘어 학생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며 성장하는 미래 교육 체제가 학교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음을 의미한다”라며, “이번 최종 심사가 경북 IB 교육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교육과정 혁신을 적극 지원해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IB 교육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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