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포스터 |
[뉴스앤톡] 수원문화재단 수원시미디어센터는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경희대학원 미디어엔터테인먼트학과와 함께 학교 협업 미디어융·복합 콘텐츠 기획전시 ‘2026 수원 빛으로 물들다 – AI 디지털, 작가를 그리다’를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대학의 연구 및 창작 역량과 미디어센터가 보유한 인프라를 연계하여 대학원생들에게 실제 전시 공간에서 작품을 기획하고 구현할 수 있는 실전형 창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 대학의 창작물이 실제 공간에서 작품으로 완성된다
이번 협업의 가장 큰 특징은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강의실이나 작업실에 머무르지 않고 시민들이 찾는 문화공간에서 작품으로 구현된다는 점이다.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 홍콩, 베트남, 중국 등 경희대학교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다국적 미디어아트 작가 9명(유동석,여원화(LUI UEN WA), 우영설(NIU YINGXUE), 양린페(YANG LINFEI), 유수민, 정성경, 송효가(SONG XIAOJIA), 주시원, 반안(HUYNH THI VAN AN))과 교수진(이은혜 학과장 및 김보성, 강경호, 김나래 교수)이 참여한다. 수원시미디어센터의 한옥 공간을 활용하여 5개의 콘셉트, 총 12개의 작품을 기획⦁제작 및 전시할 예정이다.
기관 간 협력을 통해 학생들은 실제 전시공간에서 작품을 선보이고 관람객의 피드백을 받는 등 현장 중심의 프로젝트 교육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수원시미디어센터 역시 외주 제작에 의존해 콘텐츠를 확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대학의 창의적인 연구 및 창작 역량을 활용함으로써 최신 기술이 반영된 실험적인 콘텐츠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 ‘수원’소재, 지역의 이야기를 새로운 미디어콘텐츠로 재탄생
이번 전시는 ‘수원’의 역사와 문화, 지역 예술인의 창작물을 미디어 기술과 결합해 새로운 콘텐츠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번 협업에는 수원에서 활동해 온 최경자 작가의 작품을 활용하여, 작가의 회화에 담긴 상징과 감정, 질감과 움직임을 미디어아트로 확장해 ‘가시나’, ‘호랑이와 까치’, ‘도자기와 춤추는 사람들’, ‘거울과 모시조각보’, ‘물들다’ 등 5개 콘셉트를 중심으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의 이미지와 색채, 서사, 공간성을 분석해 디지털 기술과 결합하고, 정적인 회화에 빛과 움직임, 영상, 공간 연출 등을 더해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로 구현한다.
이를 통해 지역 예술인의 작품을 새로운 기술과 결합해 시민에게 소개하는 동시에, 지역의 문화자원으로 새로운 방식으로 생산 및 유통하며 수원시미디어센터의 역할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 전시장을 넘어 ‘창작-실험-전시’가 이어지는 공공 플랫폼으로
수원시미디어센터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전시 관람 중심의 공간에서 한 단계 나아가 창작과 실험, 전시가 선순환하는 공공 문화플랫폼으로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운영 중인 상설전시에 대학, 외부 창작자 및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단기 기획전을 병행하며 관람객에게 지속적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하고, 콘텐츠를 순환·교체하는 방식으로 공간의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콘텐츠 제작에 소요되는 예산 부담은 낮추면서도 시민에게는 다양한 미디어아트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공공기관의 공간과 인프라, 대학의 창의적인 인재, 지역작가의 문화자원이 만나 새로운 콘텐츠를 만드는 협력 모델이다”며 “학생에게는 자신의 창작물을 시민에게 선보이는 기회를 제공하고, 센터는 새로운 콘텐츠를 확보하며, 지역작가의 작품은 미디어 기술을 통해 더 많은 시민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기관 간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미디어센터와 경희대학원 미디어엔터테인먼트학과는 올해까지 2회에 걸쳐 협력 전시를 추진하며 미디어콘텐츠 창작 및 지역문화자원 활용을 위한 협력 경험을 쌓아왔다. 양 기관은 미디어콘텐츠 창작 분야의 산학협력 필요성과 발전 가능성에 뜻을 같이하고, 향후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AI 기술을 활용, 로컬문화 및 지역 IP를 콘텐츠화하는 등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