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 셰프들이 선보이는 건강한 한 끼…18일 서울숲에서 만나요!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10-13 13: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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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운영 건강 먹거리 마켓, 건강네컷·건강뽑기 등 온 가족이 즐기는 체험도 마련
▲ '청년 가족 건강食 피크닉' 포스터

[뉴스앤톡] 청년들이 제철채소로 자신만의 요리를 선보이고, 시민들은 건강한 먹거리를 맛보고 즐기는 가을 축제가 서울숲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10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숲 야외무대와 공원여가센터 일원에서 '청년 가족 건강食 피크닉'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년이 건강한 식생활을 직접 경험하고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 가족은 청년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함께 응원하고 즐기는 동반자로 참여한다. 행사장에서는 청년 요리경연대회, 건강 먹거리 마켓, 식생활 체험, 개막행사 및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오후에 펼쳐지는 청년 요리경연대회 ‘셰프와 함께하는 청년 건강 식탁’이다. 시금치·배추·고구마·버섯 등 10월 제철채소를 활용해 청년들이 자신만의 건강 메뉴를 선보인다.

사전 레시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청년 10명이 현장에서 요리 실력을 겨루며, 셰프와 시민 심사위원이 맛과 아이디어 등을 평가해 최종 우수 메뉴 3개를 선정한다. 참가자들이 게임을 통해 요리에 사용할 ‘특별 재료’를 획득하는 이벤트도 예정돼 있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건강 먹거리 마켓도 열린다. 헬시밀, 천연 조미료, 균형 영양 음료, 웰니스 식품, 비건 디저트 등 청년 운영 업체들이 다양한 건강 먹거리를 선보이며, 시민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식품과 함께 건강한 식생활 아이디어를 만나볼 수 있다.

가족과 함께 게임처럼 즐기면서 건강한 식습관을 알아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행사장 곳곳에서 운영된다. 채소 모형을 순발력 있게 낚아채는 ‘건강 꽉! 잡기’, 대형 젓가락으로 건강 식재료를 골라 담는 ‘내 도시락에 건강 채우기’ 등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칼로리를 부탁해’에서는 30초 동안 식품 모형을 장바구니에 담아 목표 열량을 맞혀보며, 평소 자신이 선택하는 음식의 열량을 자연스럽게 알아볼 수 있다.

채소와 과일을 활용한 이색 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된다.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건강네컷 포토존’도 마련돼 가을 서울숲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당근·감자·연근의 단면에 물감을 묻혀 포토월을 꾸미는 ‘채소 콕콕 낙서장’을 비롯해 채소·과일 타투 스티커를 붙이는 ‘알록한끼 타투존’, 다양한 스탬프로 자신만의 반다나를 꾸미는 ‘나만의 건강 반다나 제작소’ 등이 운영된다.

무대에서도 볼거리가 이어진다. 가족이 함께 즐기는 공연을 시작으로 행사 개막을 알리는 퍼포먼스와 건강한 식생활을 주제로 한 참여형 퀴즈 프로그램 등이 진행돼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건강한 먹거리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들이 건강한 식생활을 어렵거나 부담스러운 관리의 대상이 아닌, 맛있고 즐겁게 실천할 수 있는 일상의 선택으로 받아들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행사에서 경험한 내용을 일상에서도 실천할 수 있도록 편의점이나 외식에서 식사를 선택할 때 채소와 통곡물, 콩·두부 등 다양한 식품군을 골고루 챙기고, 당류가 많은 식품은 조금 덜 선택하는 등 ‘오늘의 한 끼를 조금 더 건강하게 만드는 작은 선택’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청년이면 누구나 사전 및 현장 등록하여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서울숲을 방문하면 다양한 건강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청년뿐 아니라 가족, 친구와 함께 방문한 시민들도 요리경연 관람과 건강 식생활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조영창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행사는 청년이 직접 만들고, 맛보고, 즐기며 건강한 식생활을 경험하는 자리”라며, “가족도 함께 참여해 청년의 건강한 선택을 응원하고, 가을 서울숲에서 건강한 음식이 즐거운 일상이 될 수 있음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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