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육지원청 "교사가 먼저 실천해야, 학생의 배움이 달라진다"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10-19 13: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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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문제해결 중심 정보교육의 새로운 길을 열다
▲ 수원교육지원청 "교사가 먼저 실천해야, 학생의 배움이 달라진다"

[뉴스앤톡] 수원 중등정보교육연구회는 정보 교사들의 알고리즘 설계 및 문제해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원고등학교 AI·Computer LAB에서 ‘PS(Problem Solving) 알고리즘 특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8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수원 지역 중등 정보 교사 20여 명이 참여했다. 경기과학고등학교 정종광 교사를 강사로 초빙해 컴퓨팅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심화하고,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정보교육의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강의는 온라인에서 프로그래밍 문제를 해결하고 채점받는 ‘온라인 저지(Online Judge)’를 활용해 사전 문제 풀이와 핵심 해설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여 교사들은 다양한 알고리즘 문제를 직접 해결하고, 서로의 풀이 과정과 해결 전략을 공유하며 문제해결 역량을 높였다.

특히 단순한 덧셈 연산을 인공지능의 머신러닝으로 학습시키고 구현하는 실습을 통해 알고리즘과 인공지능의 차이를 직접 경험했다.

교사들은 명확한 규칙에 따라 문제를 해결하는 전통적인 프로그래밍 방식과 데이터를 통해 규칙을 학습하는 인공지능 방식을 비교하며, ‘인공지능 시대에 정보 교과에서는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가?’라는 본질적인 질문을 함께 고민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특강은 교사들이 직접 문제를 해결하고 시행착오를 통해 해결 방법을 개선하는 학습 과정을 경험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특히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교사의 알고리즘 설계 및 문제해결 역량을 높이는 데 활용한 학습 방식을 실제 학생 수업에도 적용하는 새로운 교수·학습 방법을 모색하게 됐다.

수원 중등정보교육연구회 오승혁 회장은 “인공지능 시대일수록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 과정을 설계하는 컴퓨팅 사고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특강에서 교사들이 경험한 문제해결 중심의 학습 방법이 학생들의 수업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새로운 교육적 시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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